♣= 남자와 아빠 이야기=♣
국밥집에서 들은 남자와 아빠 이야기
남자의 인생은 65살부터 시작 된다
65살에는 '행백'이라 하는데 즉 "행복한 백수"
퇴직연금도 있고 자식들이 용돈도 준다
70살이 넘어가면 '불백'즉 '불쌍한 백수'
자식들은 시집장가 가버리고
여유있게 쓸 연금도 없어져 간다
자식들이 용돈도 주는데 모두 어머니 한테 들어 간다
그리고 다시 어머니 한테 용돈을 받는 아버지
이때까지 용돈을 맏을수 있다...'불쌍 하니까'
75살이 넘어가면'마포불백' 즉 '마누라가 포기한 백수'
자식들은 연락조차 없고 용돈도 없어진다
간혹 가다가 마누라가 던져주는 오천원
이것으로 친구들 끼리의 모여 술을 마신다
서로 가져 나온 오천원으로 뿜빠이...
간혹 가다가 자식들에게 용돈을 탄 아저씨가 있다면
그날은 그 아저씨가쏘는날
아빠는 외로운 존재란다
자식이 힘든일이 있으면 엄마 한테 먼저 얘기 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다시 아빠 한테 들어 간다
그래서 아빠는 더 외롭다고 느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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