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사랑 / 묵연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은
자신이
불행해지지 않도록
자신을 보살피고
자신이
방황하지 않도록
자신을
콘트롤 한다는 것이다
절망속에 빠진
자신조차도
미워하지 않고
무한한 애정으로
감싼다는 것이다
그렇게
자신을 사랑하듯
살아있는 것과
숨 죽이고 있는 것 모두를
끝없이 사랑하는 것이다
자기사랑,
그것은 결코
쉬지 않는
끝없는 정열이며
영원한 자기자신을 회복하는
고행의 순례이다
넘어진 아이를
안아 일으키듯
자신의 외로움을
안아 일으켜
사랑의 낙원으로
가고자 하는
아름다운 가슴을 가진 이들이여
길을 떠나자
그 길은 슬픔이 많겠지만
기쁨은 더욱 많으리라
그 길은 고난이 크겠지만
환희는 더욱 크리라
그 길은 숨이 차겠지만
휴식은 너무나 평온하리라
자기사랑의 길을 떠나자
자기만을 사랑하는
이기적인 세계를 버리고
너와 내가 없고
너와 내가 하나인
"큰 나"를 껴안으러 가자
고행의 순례를
마다하지 않는 자 누구인가?
끝없는 정열을
불태우는
아름다운 가슴
그 큰 가슴을 가진자
그리하여 큰 나를 열망하는 자
그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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