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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노년의 삶은 신선해야

작성자태산|작성시간26.06.20|조회수11 목록 댓글 0

◎◎ 

 


노년의 삶은 낡아가는 시간이 아니라,
익어가는 시간이어야 합니다.

세월이 흐른다고 해서 마음까지
빛을 잃을 이유는 없습니다.

오히려 긴 시간을 지나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깊이와 향기로,
삶은 더 맑고 신선해질 수 있습니다.

신선함이란 젊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마음,
작은 변화에도 기꺼이 마음을 여는 태도,
어제와 다른 오늘을 받아들이는 여유가
바로 삶을 신선하게 만드는 힘입니다.

노년의 하루가 반복처럼 느껴질 때도
그 속에는 분명히 다른 빛이 숨어 있습니다.

같은 길을 걸어도 계절은 바뀌고,
같은 하늘을 올려다봐도 마음은 달라집니다.

그 미묘한 차이를 느끼는 감각이
살아 있다면 삶은 결코 시들지 않습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것보다
깊어지는 것이 더 많습니다.

말 한마디의 무게,
눈길 하나의 온기,
침묵 속에 담긴 이해까지도
젊은 시절보다 훨씬 또렷해집니다.

그러므로 노년의 삶은
무언가를 내려놓는 시간인 동시에
더 단단하고 더 맑게 채워가는 시간입니다.

억지로 젊음을 붙잡으려 애쓰기보다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려는 마음 …

그것이야말로 가장 자연스럽고
품위 있는 신선함입니다.

오늘 하루를 조금 다르게 바라보십시오.
익숙한 것 속에서 낯섦을 찾고,
평범한 순간 속에서 의미를 길어 올린다면
삶은 언제든 다시 빛을 띱니다.

노년의 삶은
끝으로 향하는 길이 아니라
더 깊은 시작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할 수 있습니다.
노년의 삶은, 반드시 신선해야 한다고 …
꼭 그리 살아나가야만 합니다.

 

- 옮겨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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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귀농사랑과 문학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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