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분한 준비없이 급작스럽게 다녀오느라 관련정보 수집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제가 급하게 지나온 길, 제가 겪은 것 위주로 나열한 것이기에 사실과 차이가 날수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
수퍼원게스트하우스(http://cafe.daum.net/myanmargh) 김성기 팀장 올림 >
A. 양곤 B.미야와디(미얀마) C. 메쏫(태국) D. 방콕
비자 갱신을 위해 육로로, 미얀마 양곤에서 태국 방콕까지 이동한 간략 정보입니다.
지난 1월 24일 밤 10시, 양곤을 출발, 25일 몰리미안, 미야와디를 거쳐 국경을 넘어 태국 메쏫에 도착, 25일 밤 메쏫 발 뱅콕행 버스를 타고 26일 새벽 5시 방콕에 도착한 여정입니다.
당초 계획은 양곤에서 바로 미야와디행 버스를 탈 예정이었으니 도착하고 보니 미야와디가 아니라 몰리미안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버스표 구입시 서로 발음이 혼돈되었나 봅니다. 현지인은 미야와디를 '미약 우리'처럼 발음하라고 합니다만.) 그곳에서 파안(인근)을 거쳐 미야와디로 이동하는 루트를 거쳤습니다. 본의아니게.
<1월 24일>
- 밤 10시 양곤 아웅밍글라버스 터미널 출발((실재는 밤 10시 30분, 다른 지역에서 10시 30분 출발하는가 봅니다)
- 밤 11시 45분 휴게소 도착, 30분 정도 정차
<1월 25일>
- 새벽 4시 45분 몰리미안 도착(휴게소인 줄 알고 화장실 다녀왔는데 타고 온 차가 없어져서 수소문 한 결과 도착한 곳이 몰리미안이고 종점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차에 두고 내린 가방을 찾느라 오토바이 타고 차고지까지 가서 겨우 가방을 찾음 ~)
- 기대치 않은 돌발상황을 즐기는 편(?)이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라 좀 당황스러웠음. 이런 경우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었음. 가방을 찾아 준 오토바이를 타고 미야와디행 버스타는 곳으로 안내해 달라고 했더니...
미야와디행 손님이 차면 출발하는 택시앞에 내려줌. 자기만의 단골이 있는지 한시바삐 떠나야 하는데 나를 맡은 택시에는 나밖에 없고 내가 조바심을 내자, 내가 탈 택시의 조수는 억지 다짐격으로 손님을 두사람 납치하다시피 데리도 왔는데..
손님이 두사람만 있으면 곧 출발할 택시로 옮겨가자 제가 탄 조수는 제분에 못이겨 상대편 택시 운행팀에게 대어들다 오히려 얻어터지기나 함.
- 새벽 6시 40분 겨우 인근의 부두까지 가서 손님을 두사람 확보하고 미리 예약이 되었는지 주택가까지 이동해서 총 8인승 택시에 손님 7분을 확보하는 개가를 올리고 운전기사, 조수 포함 9사람이 동행이 됨(어린아이 포함 11명). 조수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공간에 임시 자리를 마련하고 아침 7시 10분쯤 몰리미안 출발
(택시비 1만 3천짯. 미니트럭 뒷 좌석에 돗자리깔고 가는 경우 5천짯이라고 함)
- 미야와디 도착전 산길은 좁아서 한쪽 방향으로만 차가 이동.
- 오후 1시정도 미야와디 도착(도로상황에 따라 도착시간 차이)
- 오는 도중에 두번 정도 검문소에서 택시 운전사가 한국인 승객이 있다고 얘기하고 신분 확인함.
- 미야와디 이미그레이션에서 출국도장 찍고 약 300미터 다리(사진) 건너면 태국 메쏫쪽 이미그레이션 도착
(국경 개방.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얀쪽에서 확인한 내용임)
<태국 메쏫쪽>
- 태국쪽 이미그레이션 지나 30미터 전방쪽 좌측 도로변에 은행 및 환전소 있음.
- 이미그레이션에서 1킬로미터 이내쯤 메쏫 버스터미널 있음. 미니트럭버스 20바트, 오토바이 60바트
- 메쏫 버스터미널에서 방콕까지 8시간 소요.(방콕 오는 도중 버스 검문 자주있어서 수면에 방해될 정도)
출발시각 오전 8시, 9시외 저녁 7시부터 9시대 주로 포진. 버스료 STANDARD2 등급 333바트, FIRSTCAST 등급 428바트, VIP등급 666바트 (STANDARD 버스는 자체 화장실 없음)
- 저의 경우, FIRSTCAST 등급(428바트) 버스 탑승, 밤 9시 출발. 음료 및 간식거리 제공 받음(사진)
<1월 26일>
- 새벽 5시 방콕 북부버스터미널 도착.
외국인 배낭여행자 두명과 택시 합승, 카우산로드 도착(1시간 이내거리, 택시비 360 바트 쉐어. 다른 여행자, 200여 바트면 된다고 하기도 함)
<기타>
* 미야와디행 버스는 'YAR ZAR MIN' 버스회사밖에 없다고 야자민측에서 얘기합니다. 양곤발 미야와디 행은 격일로 밤 10시 아웅밍글라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고 미야와디는 다음날 오후 3,4시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버스비는 1만5천짯.
1월의 경우 출발일이 28일, 30일 등으로 짝수였으나 2월달은 홀수가 되겠네요.(1월이 31일까지 있어서)
이처럼 격일로 운행되는 이유는 미야와디 전부터 미야와디까지는 산을 넘는데 도로가 협소, 한쪽 방향으로 밖에 차가 다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루는 미야와디에서 파안 방향으로, 다른 하루는 파안에서 미야와디 방향으로 이동하는 식으로.
미야와디 국경에서 입수한 정보로는 미야와디에서 양곤행 버스는 격일로 아침 9시에 출발하고 비용은 1만2천짯으로 나와있습니다. 13시간 정도 소요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관련 표 구입 및 문의는 양곤 중앙역 앞에 있는 버스티켓 판매 밀집 지역(?)에서 했는데 미야와디행 버스표는 자기들쪽이나 아웅밍글라버스터미널에서 직접 구입해야 한다고 합니다. 받은 명함에 나와있는 연락처는 09-4200-56877, 01-393387, 01-246578 등이 있습니다.
몰리미안-미야와디 구간 일행
파안-미야와디 구간에 있는 고갯길. 이 부분의 도로가 협소, 매일 번갈아가면서 한 방향으로만 이동. 하루는 파안에서 미야와디 방향, 그 다음날은 미야와디측에서 파안방향으로만 차량 통행이 가능함. 대형트럭이나 대형버스는 종종 장애물이 되기도 함.
미얀마 미야와디쪽 미얀마측 이미그레이션. 좌측에 외국인 전용 창구가 있음. 정면에 보이는 다리 건너가 태국 메쏫.
미얀마 이미그레이션을 지나 태국 메쏫쪽으로 건너는 다리. 300여미터 건너편 다리끝 부분에 태국쪽 이미그레이션 있음.
국경다리를 차를 타고 건너기도 하고 걸어서 건너기도 함.
국경다리에서 본 우측 풍경.
국경다리에서 본 좌측 풍경.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푸름이 작성시간 14.02.26 고생..멋진,,어떤 여행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단한 용기가 없이는 불가능할것같습니다
님께...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작성자천하제일콘텐츠 작성시간 14.03.01 세상의 기적은 발이 만들어갑니다.
세계사 교과서의 첫 페이지는 인류의 발입니다.
발은 손보다 강하고도 부드럽습니다.
저도 그 족적을 따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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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태백 작성시간 14.03.10 좋은 정보군요 감사합니다. 한번 육로로 관광겸 넘어갔다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