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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숨, 첫 만남…

작성자본연화|작성시간25.08.08|조회수228 목록 댓글 4

3일간의 첫 트숨 일반과정을 접하고, 이 형용할 수 없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온전한 나를 만나
지금, 여기..이 순간을 흠뻑 느끼며
마음의 해방감을 처음으로 접촉하게 된
가장 빠르고, 강력한
너무나 위대한 심층적인 치유의 길을..
이제야 마주하게 되었네요…

낯선 공간에 불안 가득 안고 들어선 제 스스로가 무색해질 만큼 인자한 미소로 따스하게 품어주시고,
온 몸으로 느껴지는 크나큰 에너지…안전함 속에서의 공명의 장, 치유의 장을 접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촉진자 몰라님과 아리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그리고, 질기고 질긴..내사된 엄마의 목소리…끝도없이 채찍질하던 그 정서적 탯줄을..그 거짓자아를 확~~ 잘라낼 수 있도록…용기있게 마주하고 일어설수 있도록 너무도 큰 자원 주신 어시스트 휴 쌤께도 깊은 감사와 사랑의 마음 전합니다. 침범해선 안되는 고유의 영역, 안전한 경계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워주신 어시스트쌤께도…삶의 모든 것, 그 날 것들의 경이로움, 그 순간을 보고 느끼고, 접촉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처음 접한 공간이나 편안했고, 안전했고, 고통스러웠지만 따스했으며, 안타까움에 울컥하면서도 큰 울림과 진한 감동으로 아름다웠고, 행복했습니다.

아…저는 왜 이제야 트숨을 알게 되었을까요….너무나 안타깝지만, 스스로 자책은 하지 않습니다 ~
그 모든 과정은 나를 아프게 하려는 게 아닌….온전한 나를 되찾게 하기 위함이었구나….다 때가 있는 거구나…
제겐 지금이 바로 그 때…인가 봅니다.

제가 느끼는 삶의 중요한 모든 것들을 잃었다 이야기했습니다.
그리 느끼며 머리로는 알겠으나 마음으로 해결되지 않으니…통합되지않고 명료화 되지 않는 너무나 큰 산이라 여겨지는 과제들..
경계없던 삶, 침묵으로 삼켜버린 뿌리깊은 감정의 상처들, 그 허물을 안고
3일간 트숨의 여정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여정을 마치고나니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잃는 게 없었습니다…
모든 길에는 다 뜻이 있었고, 그 길마다 고귀한 인연의 씨앗이 있었고, 탄생의 순간...
너무나 고귀하고 벅찬 희망을 선물받아왔습니다.

이제서야 예전 안국선원에서의 간화선 참선 후 받은 법명의 참뜻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본연화(本然華)는
있는그대로의 온전한 나로 깨어나
차분한 힘으로 안전한 기반을 다지고,
있는 그대로의 나로 빛을 발하며
꽃피우며 살아야 함을…

지금, 여기..참나를 온전히 느낄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어떠한 사명감? ㅎㅎ과도 같은 영혼의 선언을 하고 싶어 시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깊고 거룩한 공명의 장에서
나는 온전한 나로 깨어났다.

빛을 만나 되살아난 씨앗..
지금 이 순간,잃은 것은 없었음을 안다.
걸어온 모든 길은
온전한 나를 되찾기 위한
선지식이었음을.

본래의 빛은
가리워졌을 뿐 사라진 적 없기에,
진실한 공명 속에서
나는 나를 돌보며 꽃피우고
세상 가득 이로움으로 그 향기 흩날리네.

_본연화本然華

1. 트숨여정 전, 개인 작업: 위대한 용기

붕괴된 나와 그 감정의 잔해들 위에 서서..그러나 나는 내면의 무의식 속 아이들과 마주할 용기있는 발걸음을 내딛으며 살기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

트숨 여정 1. 트숨으로 빛을 만나다. 감사함, 희망, 그리고 사랑

붕괴된 나, 감정의 잔해들에서 나오며 불편감들을 출산하듯..빛으로 나아가기 위한..태어나고자 함인가하는..탄생 직전인듯..


2. 트숨 전, 개인작업

실은 일반 트숨 신청확정이 되고난 후 꿈을 꾸었습니다. 엄마는 내 공간…내 경계를 침범하여 조용히 들어와 자고 있는 저를 뒤에서 포옥 안아준 후 어지러진 집을 아무말 없이 치워주었습니다.꿈을 꾼 후 꿈에 대한 심상으로 집에서 개인적으로 그림 작업을 하였고, 제가 오픈한 그림은 그림의 일부만 보여드렸었는데요.(이거 아래아래에 그림이죠?ㅎㅎ)실은 이게 전체 그림입니다. 마지막 날, 이 두 과제들을 해결했네여..

트숨 여정2. 대지의 어머니 품으로

엄마에 대한 아픈 상처들의 정화작업…아리 선생님께서 bodywork해주시고 안아주셨는데…꿈에서 마주한 따스한 엄마 품이 아닌 더 크고 깊은 대지의 어머니가 잠시 저를 품어주시며 에너지를 넣어주시듯…가슴가득 웅장한 무언가가 느껴졌어요. 그동안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다고…많아 아팠냐고..이제 괜찮아질꺼라고..이제 온전한 너를 되찾을 수 있을거라고..조금만..힘내보라고..


2-2. 트숨 전, 개인작업_부분

부모님이 조종하는 마리오네트 인형처럼 순종적으로..나의 주도성을 잃은 채 관계 안에서 정작 내가 없던 삶을 살아왔음을 마주하고, 이제 내 삶을 살겠다 선언하고 내 주도권은 끊었다 생각했는데(빨간 끈) 정서적..탯줄이 아직 휘감겨 잘리지 않았고, 잘라야한다며 가위만 가지고 있었다..

트숨 여정3. 트숨으로 온전한 나를 마주하다.

해방감..재탄생.. 2025년 7월 27일. 본연화..온전한 나를 되찾은 진짜 생일… 마침내, 탯줄을 잘라냈습니다. 경련..눈물..너무나 후련할줄로만 알았지만 아프기도 했습니다. “엄마! 맘 아프게 한 건 미안한데..우리 이제 각자 독립하자. 서로의 영역 존중하자”

부모님과의 갈등이 극에 달했던 저는 지금 친정에 있습니다. 이제 유연하게 마주할 용기가 생겼고, 잘 넘겨지고 이야기하게 되네요~
너무나 감사합니다~



아래 그림은…아직 미완성인…
제 내적 보호자 세우기에 대한 그림 작업 중입니다~
차분히 완성해가며 저를 만나보기도..기반을 다져보기도 하려합니다.
다음의 제 화두 “나를 중심에 둔 타인 고유의 영역을 지켜주는 다름의 인정, 안전한 경계” 를 안고 찾아 뵙겠습니다~

제 외할아버지세요. 표현은 서툴고 말씀은 많이 없으셨지만, 손녀는 저 하나 뿐이라며..눈빛만으로도 사랑가득 느껴지게 해주신…어쩌다보니 제가 임종을 지켜본…20대 후반에 돌아가셨지만, 큰 일이 있을 때마다..꿈으로..에너지로…제게 힘을..지지를 보내주신..수호신 같은 존재…그 큰 사랑과 든든함을 제 내면 뿌리깊게 내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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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문진성 | 작성시간 25.08.28 와... 그림이 굉장하네여.
  • 답댓글 작성자본연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8.29 감사합니다~<
  • 작성자김명권 | 작성시간 25.11.25 어쩌다 나는 이를 지금에 봤누~~ㅠㅠ 내가 만든 까페를 잘 관리, 애정도 못했네요..미안합니다.
    본연화 님, 멋졌어요!! 앞으로도 그러리라고 봅니다.!!!
    종종 봐요~!!!!! 돈오점수!!! 합시다!!!!

    그림이야 타고난 화가시죠~!!!!^^

    몰라 김명권 합장
  • 답댓글 작성자본연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12.02 몰라님~ 저도 오랜만에 글 올리려다 보아요~ 예~ 계속 깨달아야하겠지만 ㅎㅎ 돈오점수!!!
    좋게 봐주셔서 황송하옵니다..종종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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