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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仙人掌)이란?
선인장은 생물의 각 분류군에 붙여진 명칭중에 생물학에서 쓰이는 문(門)/강(綱)/목(目) 밑에 과(科) 즉, 선인장과에 속하는 다육식물로서 지구상에서 가장 종류가 많은 식물이다.
선인장 전문가인 고 앤더슨 박사에 따르면 현재 125속 1810종 정도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우리와 더불어 생존하고 있다고 한다.
오래전부터 옛사람들은 선인장을 다음과 같이 부르고 있다.
▒ 선인장(仙人掌) : 깊은 산 속에서 도를 닦는 신선의 손 바닥 ▒ 백년초(白年草) : 오래 사는 풀 ▒ 패왕수(覇王數) : 제왕과 같이 위엄이 있는 나무 ▒ 사보텐 : Saboten은 선인장이란 일본말로 열정과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 ▒ Cactus의 라틴어 어원은 모자다.
선인장은 물이 거의 없는 건조한 사막에 자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종류에 따라서는 해발 4,000m가 넘는 높은 산악지역에 자생하여 영하 20도까지 견디는 선인장도 있다. 형태적으로는 선인장도 다육식물에 속하나 선인장과 식물은 상당히 큰 그룹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선인장과 그 외의 다육식물]로 나뉘어 취급되고 있다.
선인장의 특징
대부분의 선인장은 잎대신에 잎자리에서 가시를 내며, 줄기는 구형, 편원형, 원통형등 보통식물에서는 보이지 않는 독특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조직내부엔 많은 수분을 오랫동안 간직하여 오랜 건조기간을 견딜 수 있다. 선인장 가시는 사막에서 잎의 증산을 막기 위해 퇴화되어 생긴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가시들은 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또 선인장 표면에는 깊은 주름이 있는 것들이 많은데 이들 주름은 주변의 복사열에 의해서 체온이 지나치게 올라가지 않도록 체온을 조절하게 하는 라디에이터(Radiator)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같이 선인장은 보통 식물에서는 보이지 않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선인장의 형태
선인장만큼이나 모습이 다양한 식물은 그다지 없을 것이다. 공같이 둥근 것이 있는가 하면, 정각에 가까운 4각, 5각형의 것도 있고, 크고 작은 혹같은 것들이 모인 표현하기 어려운 형태의 것들도 있으며, 심지어는 끈같이 생긴 것들도 있다. 이들을 하나로 묶어 선인장이록 말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형태뿐만 아니라 몸체색에 있어서도 그것이 식물체 색깔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선인장의 가시

선인장을 가장 선인장답게 하는 것은 가시이다. 선인장이 가지고 있는 가시 자리는 선인장과 다른 다육식물을 구별짓는 중요한 지표가 되는데 즉, 선인장의 가시는 가시자리에서 나오나, 꽃 기린과 같은 다육식물에서 보이는 가시는 표피조직 일부가 도출되어 가시가 되었을 뿐 가시자리는 없다. 선인장 가시는 그 자체로 관상 대상이 될 정도로 색깔이 가지각색이며, 길이나 굵기, 그리고 가시 숫자도 종류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대부분의 선인장은 가시자리 중앙에 큰 중앙가시가 1~2개 있으며, 이 중앙가시를 둘러싸고 주변 가시가 5~20개 정도 있다.
선인장의 꽃

꽃 그 자체는 다른 식물과 크게 다른 점은 없지만, 꽃잎 색상이 다양한 점과 색채가 선명한 점이 다른 식물과 다르다. 선인장의 개화 기간은 대체로 짧다고 알려져 있으나, 그것은 꽃 한송이를 두고 하는 말일뿐, 대부분의 선인장은 개화기간이 1개월 이상 간다. 심지어 봄 여름 가을에 걸쳐 계속 개화하는 것도 있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 선인장을 재배하다보면 어떤 한 종류는 반드시 피어있는 상태가 될 정도이다. 대부분의 선인장 꽃은 향기가 없으나, 월하미인과 같이 향기가 있는 것도 있고 밤이 되어야만 꽃이 피는 종류도 있다.
원산지와 분포
원산지는 남북 아메리카 대륙과 그 주위 많은 섬들로 국한되어 있다. 주 자생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뉴-멕시코, 텍사스 등의 남부 주와 멕시코,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그외의 남미 국가들이다. 분포(수평분포)의 중심역은 열대, 아열대, 남온대권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종류가 해발 700m에서 2,000m에 걸쳐 자생하고 있어, 열대권 이면서도 실제로는 온대권에 있게 된다. 더위가 극한적인 열대에서 자생하는 것들은 의외로 소수에 불과하며, 오히려 눈이 내리는 온대권에 자생하는 종류가 결코 적지 않다. 일부 선인장은 표고 4,000m를 넘는 안데스 고산지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반대로 어떤 선인장도 파도가 밀려오는 해안지대에 자생하는 것도 있다. 수평분포로 볼 때 북쪽으로는 북위 50도를 넘는 캐나다령, 남쪽으로는 남위 55도 근처인 페타고니아에 이르기까지 그 분포지역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넓다.
번식시키기
씨뿌리기 받아둔지 1년이 넘은 씨앗은 발아력이 없으므로 씨를 구할 때 주의한다. 씨뿌리는 시기는 4월이나 9월이 적당하며 대부분 선인장의 씨앗은 미세하므로 분에 흩뿌리기 한다. 물은 화분의 바닥을 통해서 공급해주고 반그늘에 두면 빠른 것은 7일후에, 늦어도 1개월내에 싹이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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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근 선인장의 경우 간단하게 떨어져 나오는 새끼 선인장을 손으로 떼거나 칼로 도려내어 배수가 잘되는 굵은 모래와 이탄을 반씩 썪은 흙에 심으면 뿌리가 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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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둥선인장의 경우 예리한 칼로 사진과 같이 잘라 위아래가 바뀌지 않게 심어 뿌리가 내리게 한다. |
▲ 부채선인장의 경우 앞뒤에 최소한 1개 이상의 가시가 있도록 예리한 칼로 잘라 배수가 잘되는 흙에 얕게 심어 뿌리를 내린다. |
꺾꽂이 선인장 중에는 자연적으로 새끼 선인장이 떨어져 용토에 뿌리를 내리는 것도 있지만 많은 경우 꺾꽂이를 통해서 번식한다. 선인장을 자를 때 가시에 찔릴 염려가 있으므로 종이로 고리를 만들어 잡고, 잘 드는 예리한 칼로 자른다. 선인장의 어느 부위를 자르느냐하는 문제는 선인장의 모양에 따라 다르다. 가능한 한 새로 난 싹을 자르되, 지나치게 어린 것보다는 건강하게 성숙한 것을 자른다. 자른 면은 바람이 잘 통하고 밝은 선반에 두어 2~3일간 건조시킨 후 용토에 1cm 깊이로 심는다. 흙은 굵은 모래와 이탄을 반씩 섞은 것을 사용한다. 꺾꽂이나 건조한 과정에서도 선인장이 잘 견디는 것은 나름대로 내부에 수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뿌리의 강한 재생능력 때문이다.
접붙이기 선인장을 접붙일 바탕이 되는 대목을 준비하고 윗부분을 자른후 접붙이기할 선인장(접수)의 아랫면을 잘라 위에 올린다. 실을 이용해서 움직이지 않게 잡아 매주면 5~7일 후에는 자리를 잡고 자란다.
병충해 예방
선인장은 비교적 병충해를 입지 않으나 햇볕의 양이 적고 습기 많은 장마철에는 뿌리와 줄기가 썩을 우려가 있고 병균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썩은 뿌리는 잘라내고 1주에 한번씩 살균, 살충제를 살포해서 병충해를 예방한다.
게발선인장 번식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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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피트모스, 버미큘라이트를 섞고 펄라이트를 2할 가량 넣어 사용한다. 바닥에는 반듯이 배수용 구멍을 뚫는다. |
꽂기 줄기마다 1/2까지 묻히도록 꽂는다. 물을 흠씬 준다음에는 뿌리가 내릴 때까지 약간 건조한 듯하게 관리한다. |
분에 옮길 상태 사진과 같은 크기로 자랐을 때 분에 옮겨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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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발선인장 분갈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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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지 자르기 분갈이가 필요한 포기는 먼저 가지를 잘라 정리한다. |
2.펄라이트 깔기 옮겨 심을 분에 펄라이트나 잔 자갈을 분높이의 1할 가량 되게 깐다. |
3.흙 넣기 흙을 조금 넣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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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포기 뽑기 분에서 포기를 뽑는다. 뿌리가 사방으로 무성히 돋아있다. |
5.흙 덮기 포기를 분에 담고 흙을 덮는다. |
6.물 주기 분이 꽉 차지 않게 흙을 채운 다음 가볍게 누른뒤 물을 듬뿍 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