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여러분
청룡의 해가 저물고
푸른 뱀의 해가 금방입니다.
뒤돌아보니 뭐 하나 이룬 것 없고 나이 한살 더 먹다 보니
이마에 주름이 깊게 패인 것
하나 뿐입니다.
그 지독하던 폭염과 열대야 여름은 생각하기도 싫지요.
아니 그런데 나라는 완전
계엄령 사태로 뒤죽박죽입니다.
탄핵, 특검하더니
계엄령 사태에 이르러
나라 경제는 곤두박질치고 있고, 미래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한답시는
국회의원 나리들은
국민을 볼모로 자기들 주장을 합리화시키고 있는
형국입니다.
보릿고개 시절 배고픔을 참으면서 나라는 세계 경제대국으로 발돋음했건만
정치인들은 아직도 뒷걸음 치고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정치인들 한꺼번에 모두 갈아쳤으면 하는 생각도 합니다.
하긴 갈아쳐 본들 몇 년이 지나면 도로묵이 될 것이 자명하니 헛수고일 것입니다.
나라 경제가 어려워도
탄핵이니 특검을 내세워
오직 권력 차지하려는 심뽀만 눈에 보이니
내 눈이 이상한 것인지
정치인들이 이상한 것인지
모르겠소이다.
대통령도 고집이 문제나
야당은 오직 범죄투성이 대표를 방탄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세상 살면서 집권당이 독재를 했다는 말은 들었으나 거대 야당이
입법 독재는 물론 입법횡포를 자행하는 것은 일찍이 보지 못했습니다.
"세월이 약이겠지요"라는 말이 있으나 지금 사태를 보면 세월이 독이 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나라의 주인이 백성이 아닙니까?
주인이 주인다워야 하는데
주인답지 못한 점은 나라의 주인이 백성들이 반성도 필요합니다.
한 해 보내면서 울적한 심정을 넋두리합니다
동창여러분
좋은 글 쓰려다 삼천포로 빠졌네요!
새행랑 우리 뜻하는 바대로
모든 게 순리대로 이루어지기를 비나이다!
48회 홧팅!
제주에서 백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