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유로 만드는 일본 우동
쯔유만 있다면 아주 손쉽게 우동국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오늘도 쉽게 쉽게 우동을 한그릇 뚝딱! 만들어 봅시다.
우동면의 지존 사누키우동면과 이미 일본내에서도 정평이 나있는
미쯔칸 쯔유의 콤비입니다.
쯔유란 가다랭이를 베이스로한 일본간장을 말합니다.
왼쪽부터, 키코망 혼쯔유, 미쯔칸 2배쯔유, 야마키 멘쯔유 입니다.
쯔유 역시 제조하는 과정과 첨가물에 따라 그 맛이 차이가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쯔유와 그외 일본간장들에 대해서
자세히 비교 분석을 해보도록 하지요.
사누키 우동면의 포장을 벗기면
늘씬한 면빨 5인분이 한묶음씩 이쁘게 묶여있습니다.
사누키우동은 국내 일반 우동면과 다르게
오래 끓여도 쉽게 불지않습니다.
끓여진 우동면을 냉장보관하면 내일 먹는데도 지장이 없습니다.
사누키 우동은 팔팔 끓는물에 약 10분~12분 정도 끓여야 합니다.
다익었는지 벽에 면발을 던져서 붙여보시거나
맛을 보세요~ 기호에 맞게끔 익혀주시면 됩니다.
면이 다 익었다면 차가운물에 충분히 헹궈주세요
쯔유를 이용한 우동국물 만들기는 정말 간단합니다.
쯔유와 물과의 비율을 1:3으로 맞춰주시면 끝!!
쯔유 100ml + 물300ml = 400ml의 우동국물이 나오는 겁니다.
하지만 입맛과 취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위의 공식대로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지금 만드는 우동에는 약 400ml의 물과
위의 우동스픈으로 약 6~7스픈정도 넣었습니다.
기호에 맞게 맛을 보시면서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국물이 끓으면 우동면을 넣고 다시 한번 살짝 끓여줍니다.
찬물에 면을 헹궜기 때문에 따뜻하게 해야죠.
조금더 깊은맛을 내고자 매운고추와 다시마를 넣었습니다.
아무래도 고추는 잘게 썰어 넣으시는게 좋겠네요.
자 이제 완성되었습니다.
튀김가루와 새우튀김을 얹어보았습니다.
잘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