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신 천상도인
천계에서 천신을 보좌하며 천상의 고급신으로 만 중생의 업장소재와 대업을 도우는 최 고급신이다.
무속인들은 많은 신들 가운데 특히 천계의 도인을 모시길 갈망한다.
저 천수도 무계의 도를 받고저 산천을 찾아가며 수도 수행을 하였지만 그릇이 작아 아직은 이렇다할 큰 도법을 받지 못하였다.
간혹 천상에서 죄를 짖고 천계의 벌전으로 지상에 내려와 명산대천에서 수도생할을 하는 고급 신이 있다.
영통을 받고저 명산을 찾아 기도하며 천심으로 공덕을 쌓는 무속인 중에 천계의 도인과 인연이 된다면 그야말로 앉아서 천리를보며 서서는 구만리를 본다는 그런 높은 도력을 받을수가 있다.
천계의 도인은 팔도의 산신을 좌우하는 능력이 게시니 무속인이 그 높은 도력 받기를 갈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이와같은 높은 영신은 참선하기 좋은 장소를 물색하여 깊은 산속에서 조용하게 인간의 방해를 받지 않고 도를 닦으며 수행하는지라 쉽게 무속인이 법력을 쉽게 받을 수가 없다.
도인은 옥황상제님의 부름을 고대하며 수행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아무쪼록 무속인이라면 명산대천을 찾아서 허상을 버리고 무를 찾아 공덕을 쌓는다면 천심이 감동하고 지심이 감응하야 천계의 도인을 모시게 될 복록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 한다.
세상이 아무리 말법 시대라 하여 혹세무민하는 삿된 부류들로 범람한다 할지라도, 스스로의 마음자리에서 초월된 세계로의 의지를 바르게 세운다면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시간과 공간을 만날 수 있다.
도인은 이미 내 마음자리 안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육체는 신과 만나는 성전이다.
육체는 초월된 세계로 갈 수 있는 유일한 징검다리이다.
우리의 육체가 우주와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요, 현실인 것이다.
종교를 통해서 또는 여러 가지 수행법을 통해서 절대적인 진리의 세계에 들어서려는 사람을 구도자라 하고, 천계의 옥황상제!
그 절대 진리의 이치를 깨우친 도인, 이 경지에 이른 도인은 참으로 오욕(五欲)을 초월한 도인이다.
색욕, 식욕, 물욕, 명예욕, 수면욕 이 다섯 가지 욕심을 초월한다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일반 세계와는 아예 다른 차원의 얘기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은 이 다섯 가지 욕망을 이루는데 있다.
모든 교육과 학습도 궁극적으로 이 오욕을 성취시키기 위한 것이다.
우리가 느끼는 행복의 정도는 이 다섯 가지 욕망이 어느 정도 충족되어 있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나 절대 진리를 깨우친 이들은 이 욕망에서 벗어나야만 참 존재의 의미를 알 수 있고, 분별 없는 초월의 세계로 들어설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돼지가 진주의 가치를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의 이치일 것이다.
돼지에겐 풍족한 먹이와 푹신한 잠자리만 있으면 그것이 절대 행복이기 때문에 그 앞에 진주를 갖다준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그러나 사람이 아무리 오욕을 만족시킬 수 있다 할지라도 고통과 두려움에서는 벗어날 수 없다.
인간이 돼지와 다른 점은 욕망을 성취한 후에도 고통과 두려움이 남는다는 점이다.
그 고통과 두려움이 곧 다른 차원의 세계로 올라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된다.
영원히 오욕을 내 것으로 누리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에 죽음이란 인간에게 가장 두려운 대상일 수밖에 없다.
도인들은 죽음의 원리를 아는 사람이다. 죽음 이전과 죽음 이후의 세계가 어떤 이치에 의해 고리지어 있는지를 확연히 알고 있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