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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짜 퀄리타로사 1895

작성자디케|작성시간20.10.26|조회수218 목록 댓글 0

# 라바짜 퀄리 타로사 (초콜레이트)

 
영국에 살고 계신 고모님이 한국에 오셨을 때 선물로 주신 두 종류의 커피 중 하나, 나는 이것을 거들떠보지도 않았었다. 어느 날 이 커피로 인해 묘한 중독성을 경험한다. 커피를 처음 내렸을 때 예민한 후각 때문에 ' 왜 이렇게 탄 향이 많이 나지?' 이랬던 기억이 난다. 후에 호기심으로 검색을 해보니 그 방대한 정보에 대한 의무감에 질렸었으므로 몇 가지만 찾아 기억해 두었었다. 내가 맡았던 그 향은, 로스팅의 풀 시티 로스트에서 프렌치 로스트 단계 즈음되는 것 같았다. 신맛이 거의 없으면서 탄 향이 강하고, 그 끝으로의 맛에는 단맛이 났던... 라바짜 퀄 리타 로사 이탈리아 커피, 모르고 먹었으나 이미 느껴버린 향미. (현재 포털에서는 이 초콜릿 버전 판매하는 곳은 한 곳만 발견했다. 직배송 비 만원. 커피 250g 가격과 비슷, 쉽게 구할 수 있는 쇼코 레이트라고 나온 라바짜 커피는 향미가 다르다. )
 
 
고급 아라비카 커피는 시티 로스팅이나 풀 시티 로스팅 단계에서 최고 맛과 향을 낸다한다. 9단계의 로스팅 단계중 커피 고유의 향을 가장 잘 내는 6,7,8 단계쯤, 생두에 있는 성분들이 최고의 맛과 향을 갖게 되도록 하는 정점로스팅(Peak - Roasting, 피크로스팅).  220-230도 온도서 30분 정도 볶는 과정을 통해 800가지 이상의, 향미를 낸다한다.



원두 내 오일 성분이, 원두 표면으로 올라서 점차 갈색에서 진갈색으로 변하는데 이때를 풀 시티 로스팅이라고 한다.  이것이 내가 강하게 이끌렸던 그 탄 향의 핵심이었던가보다. 유난히 고운 블렌딩과 오래 남는 크림, 브라질리안 아라비카 원두, 로부스타 원두의 깊은 맛의 이탈리아 커피. 블렌딩 커피란  두 가지 이상 원두를 혼합하여 새로운 향과 맛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하는데.. 라바짜의 마지막 음미에서 느꼈던 단 맛, 그것이 궁금해서 포장을 살펴보니, 초콜레이트. <2019-10-05 01:10>
 
 
 
 
 

세상에는 더 좋은
더 좋은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항상 처음이라는 것은
서툴면서 특별한 것이다.
어느 날 특별하게 만난
라바짜 퀄 리타 로사 초콜릿
 
 
늘 처음이라는 것은 '중독'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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