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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MYNAME

[To.세용]용싸장님 언젠가 읽어 줄 거라고 믿으면서…

작성자ㅇㄹ|작성시간26.06.17|조회수1 목록 댓글 0

안뇽 용싸장님ㅎㅎ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드디어 내 편지를 발견한 거네요ㅎㅎ역시다…ㅎㅎ

이번 라이브 마지막 날에 세용오빠에게 편지를 썼는데, 선물 박스에 넣는 걸 깜빡했어요ㅠㅠㅠ
진짜 나 바보야ㅠㅠ
정성껏 쓴 편지지만 그냥 내 마음속에만 간직할까..?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꼭 오빠에게 전하고 싶었고…
이렇게 긴 글을 어디에 남기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문득 이 마넴 공카가 떠올랐어요ㅎㅎ
탈퇴하지 않고 계속 남겨뒀던 마넴 공카에 정말 오랜만에 들어가 봤는데, 아직도 그대로 있어서 괜히 반가웠네요ㅠㅠ
언젠가 오빠가 이 글을 읽어 줄 거라고 믿으면서 여기에 남길게요ㅎㅎ



세용오빠 안녕:)

이번 RE:BLUE 활동 정말 수고많았어요.!
올해도 팬들을 위해 앨범을 발매해 주고, 리리스이벤트,WEB 특전 이벤트, 라이브하우스 투어까지 오빠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줘서 정말 고마워요.

이번 라이브는 1부와 2부의 세트리스트가 달랐는데, 팬들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줬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동받았어요ㅠㅠ오랜만에 추억의 노래들을 많이 들으니까 오빠들랑 함께했던 많은 추억들이 떠올라서 눈물이 나기도 했지만,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그만큼 오빠는 준비해야 할 것도 두 배가 되어 더 힘들었겠죠ㅠㅠ)

WEB 특전 이벤트에서의 ‘메로메로 세용’도 정말 오빠 잘했어요. 사실 오빠가 메로메로 세용이 되지 않아도 오빠의 존재 자체만으로 이미 충분히 메로메로인데, 나를 더 메로메로하게 만들어 줘서 고마웠어요ㅎㅎ
많은 팬들랑 사진을 찍고 악수를 하느라 분명 힘들었을 텐데도 쉬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팬들이 있는 곳까지 와주고 항상 팬들을 생각하며 즐겁게 해주려는 오빠의 모습은 정말 아이돌의 본보기라고 생각해요ㅠㅠ
언제나 오빠 줄이 다른 멤버들보다 긴 것도 지금까지 그런 노력들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에도 라이브에서 오빠가 했던 말 듣고 오빠들을 만나면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결코 당연한 게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ㅠ지금 이렇게 오빠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오빠들의 노력 덕분에 가능한 일이겠죠ㅠㅠ
앞으로도 오빠를 만날 수 있는 날들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만나러 갈게요!ㅠㅠ내가 원래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서 항상 오빠만 보면 긴장해서 오빠 특전회에는 많이 가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조금 더 용기 내서 참여해 보려고 해요ㅎㅎ

내가 마이네임을 좋아한 지도 벌써 14년이 되었어요. 한국에도 많이 가고, 일본 전국을 다니면서 오빠들과 함께 온 힘을 다해 달렸던 20대.
이제 나도 30대가 되었고, 요즘은 일이 바빠져서 예전처럼 리리이벤트나 라이브에 자주 갈 수는 없지만, 만나지 못하는 시간에도 마이네임의 노래에 정말 많은 위로를 받고 있어요ㅠㅠ
그리고 오빠들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다음에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면서 일을 열심히 하자~!!.“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어요.
마이네임이 내게 얼마나 큰 행복이자 위로가 되는 존재인지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_<

30대가 된 지금도 변함없이 마이네임은 내 청춘이예요.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 거예요♡ㅎㅎ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오빠를 보면서 가끔은 걱정이 되기도 해요ㅠㅠ 앞으로도 아프지 말고, 오빠가 계속 행복했으면 좋겠어요.오빠는 워낙 다정한 사람이니까 팬 한 명 한 명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들어주고, 때로는 고민도 많고 힘들 때도 있겠죠ㅠㅠ
팬들의 의견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오빠 자신의 생각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앞으로도 자신을 잃지 말고, 오빠가 하고 싶은 것들을 많이 해나갔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계속 오빠를 많이 응원할게요.!♡

편지가 길어져서 미안해요ㅠ
끝까지 읽어 줘서 정말 고마워요 :)

From. 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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