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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러고 살아요?

작성자여술댁|작성시간26.06.20|조회수136 목록 댓글 4

ㄱ감자밭의 풀
감자밭에 풀이 사람 키만큼 자랐다.
하루하루 지나며 미루다 보니 어느새 손댈 수 없을 만큼 무성해졌다.
오늘은 고랑의 풀을 어찌할 수 없어 발로 눌러 쓰러뜨렸다.
그 풀숲 속에서 강낭콩은 알차게 익어가고 있었고, 감자도 캘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나보다 더 걱정스러운 얼굴로 묻는다.
"저 풀을 어떻게 해요?"
그 말속에는 뽑아 주고 싶고, 거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다.
농사는 내 몫이지만, 걱정해 주는 사람들의 마음을 만나고 나면 세상은 아직도 인정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무성한 풀밭 속에서도 강낭콩이 익어가듯, 사람 사는 정 또한 그렇게 자라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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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두호사랑 (포항) | 작성시간 26.06.21 new 강낭콩 감자 지금 수확 할때니 풀메기와 함께 하시면 되겠읍니다
  • 작성자황순복 | 작성시간 26.06.21 new 풀속에서
    먹을만치 거둘수 있다는
    자연법칙에 감사하지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노노봉양 | 작성시간 26.06.21 new 푸근~한 겁니다
    그속에서 보물찾기해서 찾으면 얼마나 좋습니까
    느름느름~사는 겁니다
    남은 시간 행복 입니다
  • 작성자부여153농장_ | 작성시간 6분 전 new 즐기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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