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채(榨菜 : 짜차이 또는 짜사이)
중국 방문길에 우연히 발견한 농산물 전시장을 호기심에
아가 보았답니다.
규모는 컷지만 주로 농민들이 기른 채소를 가지고 나와
현장에서 파는것이 고작이었답니다..
전시장에서는 중국종묘사에서 나와서 채소종자를 전시하는 곳이
있어 기웃거리다가 선전을 위해 공짜로 준다는 씨앗 두종류를
받았지요......
근데 중국말을 몰라 받기만했지 자세히 물어 볼 수가 없서서
받기만했지.. 채소종자 이름을 물어보질 못했네요..
그러다가 이름이 착채(榨菜 : 짜차이 또는 짜사이)라는걸 알았습니다..
착채는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채소지만 중국에서 세계3대 채소라고
하는데 중국에 착채절임, 한국에 김치, 일본에 단무지로 대표하는
중국의 절임김치라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중국집에서 가끔 볼수 있는데 모두 중국에서 수입한
것이고요....
착채는 중국 스촨성에서 많이 나는데 갓과 겨자의 맛이 난다고 합니다.
잎은 배추잎과 비슷하고, 뿌리는 우락부락하답니다.(사진참조)
잎이 시들면서 떨어져나간 부분이 볼록하게 생기면서 이상한 무우로
변하는데 꼭 꼴밤맞은 머리와 같습니다...ㅎㅎ..
잎은 연할때 쌈으로도 먹을 수 있으며.. 주로 뿌리를 소금에 절였다가
무치거나 볶아서 먹는데.. 쫄깃쫄깃하고 아주 맛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생뿌리로 무우무침을 해서 먹어도 맛이 좋다고는 하는데..
저는 아직.....ㅋㅋㅋ
포트나 노지에 씨를 뿌려 어느정도 자라면 이식을 하여 키우는데
너무 습한 곳보다는 건조한곳이 더 잘자란다고 합니다..
10월 상순에 씨를 뿌려 11월하순에 수확을 한답니다.
저는 오늘 화분에 몇개의 씨를 뿌려 키워 볼려고 합니다..
싹이 올라 오는대로 재배일기를 올려볼까 합니다만
자라는걸 보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중국에 부탁해서 씨앗을 좀더 구해 나눔할려 준비중입니다...
도착하는대로 나눔방에 올려드리겠습니다.
중국 인터넷에서 찾은 사진을 아래에 올려 보았습니다...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배경음악: 경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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