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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나무가지치기와 매실액기스 담그기

작성자풍접초|작성시간26.06.21|조회수90 목록 댓글 4

화가가 대문옆의 나무들 가지치기를 끝내어 아름다운 천국담장을 만들었다. 참 잘하셨어요~ 천국은 가꾸어서 얻는다.

아침에 영어공부를 위해 컴퓨터앞에 앉았더니 선생님이 기도를 부탁했다. 작가에게 부탁하는 것이 편안한 모양이다. 기도 드리겠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시작 기도를 드렸다.

수영수업이 없는 날이어서 숏핀을 장착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레인에서 놀았다. 샤워를 마치고 레인 시작지점으로 걸어 가다가 강사실 유리문을 열고 선생님에게 병원다녀오느라 수고 많았다는 인사를 했다. 몸이 아플 때는 마음이 여리다.

11시에 화가와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약속해서 조금 일찍 바깥으로 나왔는데 전화를 받지 않는다. 늘~ 먼저 나와서 기다리는데~ 앗싸~ 화가보다 일찍 나왔다. 달리기 경기에서 1등하는 친구를 제치고 앞선 느낌이다. 신난다.

비가 내린 뒤에 흐린 날이어서 고추전을 부쳐먹을 거라는 예고를 했는데 하늘이 맑아졌다. 한번 정했으니 그대로 밀어붙이기로 하고 대문앞의 부추밭에서 부추를 뜯고 양파와 감자와 매운 고추를 썰고 달걀 네개를 넣어 반죽을 했다. 홍합은 아침에 해동시켜 두었더랬다.

고추전 하나를 부쳐서 화가에게 맛 보라고 했더니 매운 맛이 없단다. 땡고추를 넣었는데 고추전이 아니라 부추전이 된 모양이다. 부추전 3개를 부치고 나서 남은 반죽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부추전 저축이요~

낮잠을 즐기고 일어났더니 화가가 사료를 옮기고 있다. 거실 유리창을 톡톡 두드려서 화가의 시선을 끈 다음 머리에 하트를 그려주었다. 손을 흔들어 주어야 되는데 그냥 지나간다. 힘이 드는 모양이다.

닭장으로 갔더니 커다란 사료통에 사료를 가득채워 놓고 들통에도 담아 놓았다. 빈닭장 안에도 절반쯤 남은 사료부대가 있단다. 참 감사합니다~

화가가 대문 옆의 담장을 손보는 동안에 자두액기스 담그기를 시작했다. 옆집 남사장이 청자두6킬로가 들어 있는 자루를 가져다 놓으며 설탕과 1:1로 담그면 된다고 하더란다. 세개의 플라스틱 통에 있는 설탕을 모두 모아서 달았더니 6킬로가 된다. 여호와 이레!

베이킹 소다 봉투를 꺼내어 자두열매 위에 뿌리고 물로 깨끗이 씻어 닭장으로 가기 전에 채반에 담아 햇빛에 두었다. 적당한 장독을 골라서 자두열매를 넣고 설탕을 넣고, 자두열매를 넣고 설탕을 넣고, 세번 반복하고 나서 주둥이를 비닐로 밀봉해 놓았다. 자두액기스 담그기 끝!

저녁먹거리를 챙겨먹고나서 다락에 두었던 여름방석을 꺼내어 차 안에 있는 겨울방석과 바꾸었다. 여름이 시작된지 한달이 되어가는데 이제사 방석을 바꾸다니~ 엉덩이에 땀띠가 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다~

여기저기에서 봉선화가 꽃을 피우며 여름이 꽃피고 있음을 알린다. 붉은 꽃잎이 아니라 초록이파리처럼 푸르른 여름이면 좋겠다.

어제도 참 행복한 하루였다. 오늘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어 주님주신 사명감당 잘하는 하루가 됨을 믿고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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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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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왕비암(상주) | 작성시간 26.06.21 new 행복한 하루 하셨습니다 나무들도 정리해주면 이발소 다녀온 기분입니다 그림이 상상이 됩니다 휴일도 즐겁게 보내세요 ^^
  • 답댓글 작성자풍접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new
    이발소
    나무가 이발을 했네요.ㅎㅎ

    왕비암님도
    즐거운 날 되셔요. ^^
  • 작성자황순복 | 작성시간 26.06.21 new ㅎㅎㅎ
    저도 잘익은 은은한 매실향 나는
    매실 5k 유기농 설탕 넣어 유리 항아리에 담았네요.
    묵은 매실액기스 있어도 심심해서 담았습니다

    식사후 매실차 마시면 기분이 좋아요
  • 답댓글 작성자풍접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50분 전 new
    식사후에 매실차
    건강에도 좋을거예요.

    순복님
    행복한 날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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