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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송님의 챙겨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작성자야콘사랑|작성시간08.10.14|조회수202 목록 댓글 18

정모날 뜻밖의 전화한통화가 세상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청도(이원철)님 댁에서 곧은터 살림살이(식기, 솥, 곧은터 현수막, 입식풍선 간판등등...)을 싣고

 

영동 모임장소에 내려두고 일이 있어서 농장에 잠간 들르러 간사이에

 

금송님께서 전화를 주셨는데

 

제가 왔다는 소릴 들었는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하시면서

 

기억날려나 모르지만 아피오스 가져왔으니 꼭 연락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오래전에 곧은터에 글 올릴때 아피오스를 나눔하고 정작 야콘사랑은

 

심어서 부모님이 확 잡초인줄알고 캐버렸다고 사연을 올린적이 있는데

 

그때 나눔해주시겠다고 했던 금송님의 댓글이 문뜩 떠올랐다.

 

글쓴 야콘사랑도 잊고 있었는데...

 

그때 그 약속을 지키시려고 손수 한포기 전부 아피오스를 잊지않고 챙겨오신것을 생각하니

 

금송님의 정성이 너무 고마워서 내내 행복했다.

 

해준것도 없는데 받기만 한 기분이라 죄송함을 금치 못했다.

 

이자리를 빌어서 금송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님의 정성과 챙겨주심으로 인해 제일 행복했던 모임이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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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채 열명이 되지 않은때 가입해서 한번도 정모에 빠지지 않고 참여 해왔지만

 

이번 정모만큼은 운영자 모자를 벗은 터라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했다.

 

마치 주인으로서가 아닌 객으로서 정모를 바라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보이지 않는 긍적적인 힘이 곧은터를 잘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다.

 

아쉬움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진행은 무난했고 여러 자원봉사자님들의 수고와 함께 운영진들의

 

수고가 역시 큰힘이 되었던 것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한발자욱 떨어져서 보니까 곧은터가 좀더 객관적으로 보였던것 같다.

 

보이지 않은 곳에서 배려해주신 우리 회원님들의 정성을 다 못 들춰지더라도

 

진정 아름다운 곧은터 문화는 계속 될것이라 확신한다.

 

우리 곧은터 원님들 사랑합니다. 그리고 정모에 물심양면으로 여러 수고를 해주신

 

회원님들과 진행에 정력을 쏟아주신 운영진님께 감사를 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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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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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야콘사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10.14 ㅎㅎㅎ 족구할때 동분서주하는 것 지켜보았습니다. ㅎㅎㅎ
  • 작성자이틀만시인(李相佶) | 작성시간 08.10.14 ㅎㅎㅎ오랜만에 뵈었는데 야그를 많이 못했어요.정모장소 첫 입구에서 혼자서 차량손님맞이 하시는일,쉽지 않을텐데...묵묵하게 하시는늘걸보니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야콘사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10.15 ㅎㅎㅎ 타이밍이 절묘했나봅니다. 정모날 딱 한대 차량 맞았는데 이틀만시인님였지요.
  • 작성자보리깜부기 | 작성시간 08.10.15 족구응원 하느라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인사도 못하고 왔네요 수고많으셨어요 아참 나 야콘잎차 경품으로 타왔어요 기분 무지 좋아요 ....^^&
  • 답댓글 작성자야콘사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10.15 유용하게 사용하시면 되죠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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