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북방면 산속에 귀촌한 서울촌뜨기 입니다.
제가 북방면 산속중에서도 허름한 작은 목조주택을 세 얻어서 들어온건
사업상 얻게된 스트레스와 인간에 대한 혐오를 조금이나마 좀 극복해 보고자
자연을 선택한 거였습니다.
지금은 아주 대만족 합니다. 사업상 서울을 자주갑니다. 사업체는 서울에 있거든요.
홍천에 오고가는 그 길이 3시간이좀 넘어도 그냥 마냥 좋습니다.
새소리, 물소리, 개구리소리 등 너무 좋아요.
홍천 오기전에 잠깐 충북 어느 마을에 3달 있었는데요, 시골살이 경험하느라고...
제가 농업이 주업이 아니다보니 텃세를 느낄 세는 별로 없었는데 그 마을 이장이 저에게
발전기금 500만원 이야기 한적 있어서 " 때려 죽여도 못냅니다" 하고 눈을 부릅뜨고 박차고 나왔더랬죠.
트렉터? 그거로 제 거처 산속 들어가는 입구를 막은적 있었는데 저는 거꾸로 트렉터에 제가 키우는개 (프레사카나리오, 로트와일러) 두마리 묶어두고 밥줬어요.
트렉터 쓰려면 그 두녀석을 거쳐야되는데 그 두녀석이 여간 사나운 애들이 아닌지라....
그렇게 오히려 역공을 하니까 마을 어르신들이 당황하기 시작하더니 슬슬 빼더라구요.
저는 일부러 트러블메이커를 자처하면서 싸웠죠. 한달 되니까 아무도 안건드리더라구요....
하긴 젊은 덩치큰 놈이 인상쓰고댕기면서 건드릴거면 건드려봐라 식이니 막바지에는 시비도 안걸고 텃세도 안부리고
아예 없는사람 취급하는데 어짜피 저야 사업처가 서울이고, 사람이 싫어서 깊은 산속을 찾아댕기는건데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3년전 홍천 북방에 왔을땐 그런거 전혀 없었습니다. 마을 이장이 누군지도 모르고 찾아온적도 없구요.
제가 사업을 하면서 얻게된 인간에 대한 혐오 이면에 깨닭은 인간에 대한 본성이 있는데
약해보이고 순해보이면 어떻게든 뭔가 뜯어먹어보려고하거나 얕잡아보고 함부로 하는건데
마을의 텃세에는 강하게 대처하는것이 차라리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저는 농업이 주업이 아니었고, 마을 분들하고 교류할 생각자체도 없이 "고립"자체를 선택해서
조용히 있고 싶었던 터라, 싸워서 척져도 아쉬울게 없으니 가능했을수도 있습니다.
귀농 귀촌을 참 어렵게 하는 일들이 많이 있어서 씁쓸합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대강대강(양주) 작성시간 23.06.15 쓰레기 만도 못한 인간들 여기저기 많네요...
서로 도와 주면서 오순도순 살면 참좋으련만... -
작성자오색마당(대전) 작성시간 23.06.15 못난것들이
텃세랍시고
거들먹 거리는듯 합니다
못난것이 들킬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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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광덕양반 작성시간 23.06.15 옳으신 말씀입니다 ^^
유식은 출장을 가고 무식이
보초를 서고 있지요
좀 부족한 국민성을 나타내는 것 같으니 선진국은 좀 힘들 것 같지요? -
작성자산비알 작성시간 23.06.15 북방면에서 40여년전 면서기로근무
한적이있지요. 인심좋고 사람좋은곳
입니다. -
작성자하얀날개 작성시간 23.06.17 울동넨 같이 잘 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