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나 상국
오늘 아침은 안개가 자욱하여 가시거리가 짧네요.
요즘 기온이 아침은 쌀쌀하고 한낮의 기온은 초여름 날씨같이 무덥네요.
아직 아침으로는 쌀쌀해서 겨울옷을 봄옷으로 갈아입지 않아서 더 덥게 느껴지는 거겠지요.
산과 들에는 봄꽃이 피고 나무들도 가뭄이지만 살려고 물을 최대한으로 빨아올리고 있네요.
때는 봄철인가 봅니다.
한동안 뜸했던 그 여자에게서 요며칠째 전화기가
터지라고 눌러대나봅니다.
저의 전화번호는 수신차단 해놓고 왜 자꾸만 전화를
할까요?
물론 저도 전화번호 삭제와 수신차단을 해놓았는데
통화기록에 보면 전화를 한 흔적은 남아 있지요.
봄철이라고 쑥이나 나물을 뜯으러 가고 싶은데
저에게 정보를 얻거나 같이 가고싶은 마음에 전화를
하는 것 같은데 연락이 닿지않으니 환장을 하겠지요.
이맘때쯤에 금낭화를 채취하려고 전화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가르쳐 주었지만 정확하게 채취 시기를 잘 모르고 혼자서 가기엔 엄두를 못낼겁니다.
금낭화가 자생하는 군락지가 몇군데 있는데 그곳이
돌서들이고 멧돼지가 많은 곳이다보니 여자 혼자서
가기는 무서운 곳이지요.
가끔 밀렵꾼들이 사냥개를 데리고 멧돼지 사냥을
하러 돌아다니기도 하더라고요.
그러니 혼자갔다가는 무슨 변을 당할지 모르니
저와 가려고 전화를 자꾸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며칠째 계속 전화번호른 눌러도 수신차단되었으니 전화연결은 되지않고 혹시나 제가 수신차단해제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으로 전화를 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전호나물도 하러가고 싶은데 전호나물도
정확하게 모르고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니 혼자서
돌아다닌다고 해도 잘 찾을 수가 없겠지요.
전에는 냉이도 많았었지만 냉이도 잘 보이지 않고
요즘 할 수 있는게 달래나 쑥을 뜯으러 다닐 것
같네요.
저는 오늘 산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금낭화나 찔레상황버섯을 찾아보려고요.
작년에는 그 여자랑 4월 2일에 가서 금낭화를 채취했었던 것 같습니다.
강원도 에서는 긍낭화를 며느리밥풀떼기 취나물이라고 한다지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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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낙낙장송 동두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8 감사합니다.
네 어제도 금낭화 있는 곳을 멧돼지들이 엄청많이
파헤쳐놓았더라고요.
그 여자는 혼자서도 산에 잘 다니지만 이산은 멧돼지들이 많고 가끔 밀렵꾼들도 다녀서 오인사격도 할 수 있다보니 자꾸만 저에게 전화를 하는 것 같습니다.
네 제가 다니는 곳에도 산불감시요원이 채취물을
버리고 가라고 한다고 하더라고요.
사람들은 거부하면 신고할까봐 버리고 온다고 하는데 그 사람이 그걸 가지고 가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보통은 벌금을 부괏한다고 들었거든요.
저도 민통선 안 아버지밭에 출입증없이 들어가서
고사리 꺾다가 군인들에게 붙잡혀서 경찰불러서
3만원 딱지를 끊어야 하는데 경찰이 사정이야기를 듣더니 군에서 인계를 받아서 벌금을 끊지않을 수 없으니 교통신호 위반으로 5천원 끊을테니 꼭 내라고 하더라고요.
편안한날 되세요. -
작성자푸코의진자2( 남해) 작성시간 26.03.27 긴글 읽느라 숨이 차네요 ㅡㅋ
좋은 공기 만끽 해야는데 오늘 날씨가 여 ㅡㅡ엉 아니네요
마스크 하시고 산행 하셔요 ㅡ -
답댓글 작성자낙낙장송 동두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8 감사합니다.
어제 안개가 끼었었는데 산속 공기는 맑고 좋더라고요.
편안한날 되세요. -
작성자초동 (천안) 작성시간 26.03.27 금낭화는 독성이 있는줄 알고있는데
식용을 하는군요.
하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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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낙낙장송 동두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8 감사합니다.
네 금낭화가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또 쓴맛이 강해서 못먹는 줄 아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금낭화가 적으면 나물로 먹으려고 하지도
않겠지요.
여기는 군락지입니다.
좋은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