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비
초암 나 상국
피곤한 몸 뉘이고
잠 못 이루다가 겨우 잠든 밤
꿈속에서 그 여인의 속삭임
세상 다 얻은 듯했는데
잠결에 들려오는
새벽 빗소리에
잠 깨어나
우두커니 앉아
창밖 어둠 속 차가운 빗소리 듣는다
그 여인은 오간데 없고
발가벗겨진 마음
추스를 길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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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낙낙장송 동두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0 감사합니다.
여기 광주도 밤새비가 그치지않고 내려서 청태가 파랗던 개울이 불어난 흙탕물이 빠르게 흐르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작성자흥부와놀부(지리산) 작성시간 26.06.20 낙낙장송님, 깊은 밤 잠 못 이루시다 겨우 드신 잠에서 깨어나 마음이 많이 적적하셨겠습니다.
새벽비 내리는 창밖을 보며 느끼신 감정이 글 속에서 그대로 느껴지네요.
비록 꿈속의 여인은 보이지 않지만, 이 새벽비가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씻어주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낙낙장송 동두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1 감사합니다.
피곤해서 소주 한벙 마시고 잠 못 이루다가 겨우
잠들었는데 꿈속에서 그리도 그리워 하던 그 여인과 밀회를 즐기려는 순간에 창밖의 거센 빗소리에
잠에서 깨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잠을 자다가 꿈속에서 시가 영상처럼 떠올라 일어나서 불켜고 메모장과 볼폔을 찾고 낫더니 시가 하나도 떠오르지가 않더라고요.
그걸 가지고 시를 썻던 기억이 납니다.
편안한 휴일날 되세요. -
작성자꿈동산 (미국, 텍사스) 작성시간 26.06.20 제 가슴마저 촉촉히 젖어듭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런 진한 아쉬움을 느낄수있는 감성이 저를 사람답게 이끌어주고있는것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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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낙낙장송 동두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1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지요.
텍사스의 날씨는 어떤지요.
한국은 지금 장마철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뉴욕에 있는 여친이 작년말쯤부터 활동도 멈추고
소식을 알 수가 없네요.
소식을 전해주던 선생님도 다른 주에 살다보니
그녀의 활동소식을 요즘은 잘 전해듣지 못하시나 보더라고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