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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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둥근원 작성시간16.10.23 이야기꽃으로 넘치네요.
건강한 먹거리 나눔도 있고요.
어떤 분을 선정 하실지... 이쁜 영미님 행복한 고민좀 하셔야 겠네요.
즐거운 이벤트 되길 바랍니다. ^^ -
작성자 천년편지 작성시간16.10.23 가을이면 생각납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 감을 너무 좋아해서 친구들한테는 밑에서 기다리라하고 감나무에 올라 가지를 흔들다 가지가 부러지는 바람에 옆골짜기로 떨어져 다리가 분질러졌습니다 지금도 과일중에 감을 젤 좋아 한답니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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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앙구 작성시간16.10.23 전 가을지나고 겨울이면 벼베고 남은 논에 벼밋둥이 남아있는 논에 타작하고 볏짚 쌓아 놓으면 그곳에서 추운 겨울 날 나무가지 들고 점심도 안먹고 배고픈 줄 모르고 선배 후배 할것 없이 편 갈라서 아군 적군 전쟁놀이가 생각납니다 얼마나 재미 있는지 어둑 컴컴해야 집에 들어오면 아버지 한테 혼납니다 점심도 안먹고 논다고 부모님께~ 겨울 벼벤 들녁을 바라보면서 가끔 추억에 잠깁니다 볏단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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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곰마루 작성시간16.10.24 전 공주 무령왕능고개를 넘어서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왕릉옆에 공동묘지고가를 혼자 넘어올때 아주커다란 뱀을만나 무서워서 먼 학교까자 뱀 못쫒아오게
꾸블꾸블 먼 학교까지 쉬지않고 뛰어갔던 생각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
작성자 무수골 작성시간16.10.24 가을하면 이삭줍기가 생각나네요.
지금이야 벼추수를기계루 해서 벼이삭줍기가없어졌지만 예전엔 일일이 사람들이 낫으루 벼추수를했던때라 부려진벼이삭이 많았어요.
그래서 추수를끝낸 논엔 논주인이 마저줍지못한벼이삭들이 많진않았지만 더러더러 있었어요 학교가파하구 난뒤 추수가끝난동네논에들어가 떨어진벼이삭을 하나하나 주워 모아서 방학전에 학교에서떡만들어먹었답니다.
초등학교6학년때 담임선생님주도하에 생긴일이지만 지금생각해보면 힘들구 추웠던시절인 그때가제일좋았던시절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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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비 작성시간16.10.24 국민학교시절 그러니깐 아주 어린시절이지요.
지게지고 땔깜나무하러 산에 갔다가 소나무 갈비가 너무 많아
남이 끌어 갈까봐 너무 많은 양의 갈비를 억지로 지게를 지고
울면서 2키로의 거리 집까지 지고 오던 생각 그래서 내가 키가
조그마한가 봐요.... -
작성자 작은소망 작성시간16.10.24 어린시절 하면 예전에 때가되면 집집마다 밥짓느라 굴뚝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던 연기냄새가 많이 그립네요 지금은 시골에 연기냄새는 많지만 그때 그연기랑은 냄새가 틀린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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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완정자 작성시간16.10.24 초등학교 4학년때
친구들하고 뒷집에 있는 야산에서 밤을 따다가
쥔장에 들켜 쥔징 손에든 낫으로 맞으면서 손등에 살점이 날라갔지요
오십년이 넘은 지금도 오른쪽 손등에 흉터가 선명히~ -
작성자 용두 작성시간16.10.24 많은 분들이 좋은 추억 간직하고 있군요
저는 소때문에 생긴 추억입니다
소는 엤날에는 재산입니다
아침부터 소풀 한짐 또는 1리어카를 베어 놓고 학교에 갔어요
빨리 채울려고 거친풀을을 베어 부풀려 놓고 학교가기도 했고요
소먹이러 가서는 애들과 한참 놀다가 소를 잃어버린 경우가 있었고요
그날은 혼자뿐아니라 형제들 단체 기합을 받앗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친구들과 콩뽂아먹고, 밀가루전도부쳐먹고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