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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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상여자 작성시간17.12.16 결혼해서 공주만셋뒀는데 애들이 감기로고열이 너무심해 해열제가 처방이라고 특하면입원 퇴원반복에 주사바늘 들어갈자리가 없을정도로
그때 친정엄마가 아는분을 통해서 사온 건칡 한봉지 주전자에 칡 대추 생강 넣어서 보리차처럼 끓여 한수저씩 떠서 먹었어요
처음에는 반신반 했는데 애들이 점차병원가는 횟수 줄어들고 해열제없이 지내는 날이 늘더니 지금은 감기기운이 오면 온집안에 칡냄새가 진동 하도록 한주전자 끓여서 마시고 있어요
여성갱년기에 좋다고 해서 지금은 누구보다 제가 더 자주 찾는기호식품으로 변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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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참보은 작성시간17.12.19 9란 숫자를 참 싫어합니다
39살때 40으로가는길에 얼마나 힘들고 아팠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49란 숫자가 무서운데 올 49
달에 오는 손님도 갑자기 안오지요
얼굴에 열도나고 가슴도 두근거리고 저 딴에는 죽는줄 알았습니다
갱년기인가 하고 석류가 좋다기에 석류를 구하던중
친구가 하는말
칡즙이 석류보다 몇백배 더 좋다고
갱년기에 젤 좋은게 칡즙이라며 자기가 만들어놓은 생칡즙 한박스를 주데요
그걸 정성으로 먹은지 3일만에 몸에 변화를 느꼈어요
거짓말 같이 달아오른증세 두근거림 잠못자는거 다 사라졌어요
신기하고 또 신기했지요
지금도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몸에 좋은 칡 대박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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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날마다좋은날 작성시간17.12.21 벌써 50 여년전의 이야기네요 제동생이 초등학교 저학년때의 일이죠
저희 뒷산에 교회를 짓는다고 산을 파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칡 뿌리가 나온거죠
그래서 제 동생과 동네 꼬마 두명 모두 셋이서 칡 뿌리를 줏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는 얼마후 모두 구토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구토하다 못해 설사도 하고
난리도 아니었죠
병원가서 주사맞고 해서 괜찮아 졌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먹은 칡을 조사해 본 결과 칡이 아니라 아카시아 뿌리였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칡 뿌리 먹는다는 소리는 들어 가지고는 무슨 뿌리가 있으니 칡 뿌린줄 알고 무조건 먹은거죠
그때 칡소동으로 인해 아카시아 뿌리는 위험하다는것도알았습니다 -
작성자 청주맨 (청주 조연농장) 작성시간17.12.21 칡은 정직한 식물입니다.
좌회전은 칡의일생에 없습니다 .무조건 우회전만 합니다.
강제로 좌회전 시키면 죽습니다.
오로지 우회전 한길로만 평생 갑니다.
조연농장산 15000평 에 칡죽이는일에 5년을 싸우고 있습니다.
칡이있는산에는 벌목을 하면 신경많이 써야하죠.
관리못하면 우리산과같이 칡이 기면서 마디마다 뿌리내려 엄청퍼집니다.
차라리 큰나무에 칡덩쿨 올라갈때 죽이는게 훨씬 쉽죠
첨부터 알았으면 벌써 제거했을텐데.
약으로는 절대 죽일수없습니다.
산림청에서 최선이라고 확인해준 방법이 있지만 시간이 많이걸리는 방법이라
선뜻 사용하게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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