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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농원 칡 4종세트 이벤트

작성자황룡농원| 작성시간17.12.13| 조회수1171|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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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개울가 조약돌 작성시간17.12.22 제가 9살때 부모님 모르게 동네 또래 친구 3명과 함께
    삽과 괭이를 들고 살고있는 동네에서 조금 떨어진 산으로 칡을 캐러갔습니다.
    당시에는 남의 밭이나 과수원에서 흔히 서리등을 하곤 하던 시절이였고
    서리를 하다 주인에게 잡혀도 꾸중과 가벼운 체벌(무릎꿇고 손드는 것)만 받던 때였으니까요,
    그날은 봄이 오기시작하여 언땅도 녹아 손쉽게 땅을 팔 수 있는 4월 경이였지요,
    친구들과 어린 마음에 칡을 한가득 캐서 내려오는 상상으로 신나게 산으로로 올라가
    이리저리 칡을 찾아 헤매다 그 중에 조금 굵어보이는 칡 넝쿨을 발견하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서로 칡을 캐느냐고 정신이 없는 순간(2편으로 이어집니다)
  • 답댓글 작성자 개울가 조약돌 작성시간17.12.22 (1편에서 이어집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어른의 굵은 목소리가 온 산을 쩌렁쩌렁 울리는데~
    "이놈들~ 거기 꼼짝하지말고 있거라" 저는 처음에 무슨 소리인줄 모르고 멍때리고 있는데,
    순간 같이 왔던 친구 2명은 삽과 괭이를 내 던지고 줄행량을 쳐 버리고 저만 남아 캐다만 칡 줄기를
    잡아당기고 씨름을 하는 순간 모르는 아저씨 한분이 뛰어 오시더니 내놈들이 온 산을 파혜치고 다니는
    놈들 이였구나 하면서 제 허리춤을 꼭 잡으며 꼼작을 못하게 하더니 만, 네 집이 어디고 부모님한테
    가자고 하면서 버럭 역정을 내는 모습에 저는 잔뜩 겁에질려 잘못하였다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보았지만
    성난 아저씨 얼굴은(3편으로 이어집니다)
  • 답댓글 작성자 개울가 조약돌 작성시간17.12.22 개울가 조약돌 (2편에서 이어집니다)
    변함없이 호령을하고 저는 산속에서 천적을 만난 토끼모양 겁에질려 잘못하였다고 연신 사정을 해보았지만
    같이 온 친구들이 올때까지 꼼짝하지 말라는 호령에 정말 난감해 하며 삽을 들고 산 중턱에서 벌을 서야만
    하였고 정말 긴시간처럼 느껴졌던 체벌을 받으며 다시는 안그러겠다는 수없는 언약을 하며 용서를 빌고
    삽과 괭이를 압수 당하고 어렵사리 산을 내려왔던 기억이 생각이 납니다.
    이제는 정말 그리운 옜 추억이 되어버린 어린 날의 소중했던 시간이였던거 같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연리지(늦둥이엄마) 작성시간17.12.13 비밀댓글 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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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연리지(늦둥이엄마) 작성시간17.12.13 비밀댓글 풀어주셔야 내용을 공유할수 있고 이벤트가 가능합니다
  • 작성자 벼리/전주 작성시간17.12.21 이번에도 어김없이 환절기가 되니 등줄이 뜨근하고 얼굴이 화끈 식은땀이 쫙
    기분이 참 그렇더군요
    몇년째 겪는 갱년기 증상이예요
    칡이 여성호르몬 에스토로겐 성분이 많다고 해서 칡차를 먹는데 증상이 많이 완화되네요 생생 경험담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연리지(늦둥이엄마) 작성시간17.12.13 전화번호 따로 비댓으로 하시고 내용은 비밀댓글 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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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담비농장 (열매마 농장}-천안 작성시간17.12.13 최우수상 수상
    축하 합니다
  • 작성자 연리지(늦둥이엄마) 작성시간17.12.13 주소 3종만 비밀댓글 하시고 나머지는 비밀댓글 풀어주셔야 합니다

    황룡농원님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 작성자 괴산땍 작성시간17.12.13 칡아주 옛날에 봄에 캐서 먹던 생각이 구구절절나네요 곡갱이 삽모두 동원해서
    알칡캐면 좋아서 동내분들 나누워주고 어떡게 해먹은방법을 몰라서 그양 씹어서먹던 시절
    요즘은 개발을 잘해서 먹기좋게 하셨서 좋으네요 축하드려요 이벤트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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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화성(송산) 작성시간17.12.15 좋은 이벤트네요~이벤트 감사드립니다 ~한강방에서 나눔주신칡 다끊 여먹어서 구매할께요~
    건칡2개
    칡순이 한개
    비누한개
    클렌징한개
    이렇게하면 가격이 얼마인가요?
  • 답댓글 작성자 연리지(늦둥이엄마) 작성시간17.12.15 임산/수산물/축산물/판매방에 있어요~~^^
  • 답댓글 작성자 화성(송산) 작성시간17.12.16 연리지(늦둥이엄마) 찾아봐야겠군요~감사합니다~~
  • 작성자 소국화(포항) 작성시간17.12.15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인것 같습니다

    밤에 잠결에 화장실이 가고 싶어 나왔다가 툇마루에 끝에 굵은 구렁이들이 이리저리 얽혀 잔치를 벌이고 있었는데 너무 놀란 나머지 엄마 아버지를 목청껏 불렀습니다
    의아해 하는 부모님께
    '저기 저기 구렁이가...'

    나중에 보니 그건 구렁이가 아니라 낮에 아버지가 산에서 캐놓은 칡더미였습니다

    칡이라는 단어 덕분에 오래됐지만 잊혀지지 않는 그사건, 지금은 내곁에 없으신 친정아버지가 몹시 그리워지면서
    잘근잘근 씹으면 뒷맛이 달달하게 입안에 가득 고이던 그 시절을 잊을수가 없네요
  • 작성자 가을송화 작성시간17.12.16 황룡농원~님 칡 대단하지요
    칡순는 닭 삶아 먹으면 좋고요
    보쌈에도 넣어 삶아 먹으면 더 좋고요
    그냥 칡 물끊여 먹음 좋고 맛나고요
    칡순 밥할때에 조금 만 넣고 밥함 해 보세요 그밥맛 최고입니다
    어른이 되고 칡 먹기가 어려웠는데요
    황룡농원~님 칡 접해 보니 옛날 어린시절로 돌아 간것 같이 넘 좋드라고요
    칡는 여러가지 로 사용함 우리몸에 그리고 갱년기로 고생하고 계시는 분들은 많이 드심 더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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