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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새 작성시간18.01.12 친정엄니 생전에 계실때..시골에 사셨쥬.
마당에 장작불피우고 딸내미들이 사간 굴을 구워먹었쥬~
엄니~석화구이 드셔유
엄니왈..얘들아 ~ 징그럽다.
다시는 그런말하지마라.
그런데 굴은 엄청좋아하셨답니다.
근디 왜 징그럽다했을까유?
엄니 큰딸,그러니까 울 큰언니이름이 석화였거든유~
딸내미를 구웠다니 얼마나 징그러운 말입니까? ㅎㅎ
이제는 엄니두 가시구 큰언니 석화도 가시구 ㅠㅠ
소중한 사람들이 하나씩 가버리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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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이름없는새 작성시간18.01.12 어성초할배님께 받은게 많아
선물은 안받아도 됩니다.
굴사연 하니까 생각이나서 적어봤어요.
나무하러 고만 다니시고 겨울에는 좀 쉬셔요. 미끄러질까 조바심납니다. -
작성자 얼짱아지메 작성시간18.01.12 이 야심한 새벽에 잠안자고 "굴"이벤트에 도전해볼려구요 누구 줄려고?바로 저랑 같이 살고있는 울 시어무이요))왜??멍게랑 "생굴" 킬러거던요 이빨이 하나도없는 시엄니가 젤로 좋아하시는게 생굴이랑 멍게 팔공산막걸리 3종입니다
이빨이없는탓에 매끌어워서 목구멍으로 힘안들이고 쏙쏙 잘 넘어가니까요 작년에 멍게는 실컷 사드렸는데 굴은 몬사드렸네요 생굴로 먹으면 안된다는 뉴스을보구요 ㅠ혹시 생굴드렸다가 돌아가시면 제 책임이잖아유 울 어무이100살까지 키워서 내가 잡아먹어야하는데 그전에 돌아가시면 클나잖아유 앞으로 100살 채울라면 6년만 기다리모되는데 ~굴은 아들도/며느리도 한지럼 먹어보란 소리없이 혼자 다드심 -
답댓글 작성자 조금옥(철원농가먹쇠농장) 작성시간18.01.17 어성초 할배 있구말구요.
새해에도 건강하셔서 잠시나마 웃고 갈수 있도록 이쁜글 올려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에너지 팍팍 얻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