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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 대한 사연 올려 주세유~~

작성자어성초 할배| 작성시간18.02.26| 조회수460| 댓글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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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어성초 할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02.26 엔공주님 반가워유~~^^
    어릴적 추억도 이번 이밴트 행사에
    포함 되유.

    지금 현실만 말씀 안해 주셔두 되유.
  • 답댓글 작성자 앤공주(울산) 작성시간18.02.26 어성초 할배 그럼 쫑아 이야기 할께요
    쫑아는 내가 시집 오기 전에 친정에서 키운 ~발바리 입니다.
    얼마나 영리 한지~ 쫑아야 바다가자
    고 아버지께서~ 말씀하시면 항시 먼저 앞장 서서 배가 있는 곳으로 앞서 갔어요.
    미역양식어장 뱃머리에서 엄마아버지를 지켜 주며~ 시집간 저를 대신 ~가족이 되여 주었지요
    친정은 기치역 주변 입니다 기차를 타고~~친정을 갑니다
    월내역 에 내리면 제 발자국 소리를 알아서~ 기차에 내린순간 역으로 달려 나와 쪼꼬만 뇸이 가슴까지 뛰어 오르며 방겨 주었지요.

  • 답댓글 작성자 앤공주(울산) 작성시간18.02.26 앤공주(울산) 그런 쫑아를 제가 얼마나 좋아 했냐 하면요,,ㅎㅎ
    위험한 도로에서~ 조카랑 쫑아를 데리고 시장을 갈때도 ~ 조카는 걸어 가게 하고
    쫑아를 안고 다녔어요
    그 시절엔 촌에서~ 이쁜 개를 키우는건 상상도 못했지요 누렁이 키워 잡아 묵는 시절 이고 ~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절이였 으니깐요
    개를 안고 다닌다고 혼난적 많았어요..ㅎㅎ
    가치 사는 남자는 ~ 개 고양이 키운다 하면 ~ 태화강에 던져 버린다 하니~~~
    엄두가 안나서~ 지나가는 개만 이쁘다 이쁘다 하고 지냈어요
    저는 농장을 지으면 ~ 강아지랑 염소랑 토끼랑 닭이랑 거위랑 칠면조랑 돼지랑 송아지랑 다 키워 볼것입니다,,ㅎㅎ
  • 작성자 진사남매(익산) 작성시간18.02.26 안녕하세요.
    저흰 농장이라기보단 강아지 한마리
    큰개 두마리 키우고 있어요..
    저는 반려견은 가족이라 생각합니다.
    이주전인가 저희집에 새강아지가 새식구로 들어왔을때 생후 오십일도
    안되어 밤마다 짖고 끙끙댔어요.
    어미를 일찍 떨어져서 불안했나봐요.
    퇴근길에 가만히 다가가"걱정마 이제
    내가 너의 가족이 되줄께"하고 안아주니 그후부터는 짖지도 끙끙대지도 않아요.
    반려견도 말은 못해도 알아들어요.
    퇴근길 출근길 세마리가 꼬리 흔들어주니 기분이 안좋아도 금새 웃네요.
    반려견은 사랑이고 가족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어성초 할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02.26 아!
    우리 농장에 제일 어린 진도견 강아지도 첫날 부터 낑낑데구 울고 그랬는디유.
    그때마다 제가 보듬구 안아 주었더니
    ㅋ.
    이제는 제가 녀석 아부지 처럼
    껌딱지가 되어서
    요즘 농장밭 정리 하는디
    제 바짓 가랑이 물고 놀아 달라구 헤는디.
    음청 이뻐유~~^^
    사람 잘 따르는거 보니
    올 겨울 산행은
    아주 안심 될것 같네유~~^^
  • 답댓글 작성자 진사남매(익산) 작성시간18.02.26 어성초 할배 다행 이네요.진도견강아지 귀엽겠어요.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저녁도 맛있게드시고 푹쉬세요
  • 작성자 연꽃(포항) 작성시간18.02.26 울 강아지 대 수술 받고 회복해서 잘 살고 있어요
    서울서 수술~~♡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어성초 할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02.26 아공~~~
    연꽃님도 마음 고생 하셨겠지만
    말못 하는 님 애견도
    고생 많이 했것네유.
  • 답댓글 작성자 연꽃(포항) 작성시간18.02.26 어성초 할배 애처롭고 뎐도 많이 깨지고요
  • 작성자 들국화(군위) 작성시간18.02.26 IMF때에,요크셔테리어 한마리를 분양받아,17년을 키우다가,작년 12월5일 구름다리 건너 갔답니다.가족 모두가 힘들었던때에,친지분한테 선물받아ㅡ우리가족의대화상대였고,웃을수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곤했는데,노환으로 잘 못걸어, 온 집안에카페트펴놓고,아무데나5줌싸니,집안구석구석마다 패드깔아놓고ㅡ그래도 17년같이살아온 정을생각해,많이도울었답니다.남편은 밭한쪽양지바른곳에 묻자는데,갈때마다생각날거고해서,동물병원에 맡겨화장하는걸로마무리했답니다.또한마리요크셔테리어가있는데,못생겼다고천대받길레 데려온아이도,올해로17년되었네요.반려견은가족이란생각에..시골집갈때에도 보일러켜두고갑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어성초 할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02.26 님 애견 사진 보니
    아마도 이쁜짓은 골라가면서 했을것이라고 보이네유.

    17년 이면 아마도 사람으로 친다면
    할머니.할아버지 정도 삶을 살았다고 생각 해유.
    우리 농장 에서 젤 나이 많은 녀석이
    이제 8년차 입니다.
    신기하게도
    조금 뻥을 친다문
    사람보다 제 마음을 제 의사 표현을
    다 알아 들어유.

    근디유~~
    너무 기운이 떨어진거 같아서 힘없이 저랑 다닐때는 제 마음이 아프네유.

    참!
    안 믿으실지 모르겠지만유.
    제가 노래를 부르문
    야가 웃어유~~
    진짜여유~~^^
  • 답댓글 작성자 들국화(군위) 작성시간18.02.26 어성초 할배 그그그건 사진으로 확인시켜 주이소.
    절대 못믿는건 아니고예..걍 한번 지도따라 웃어볼라꼬예~~ㅎㅎ
  • 답댓글 작성자 어성초 할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02.26 들국화(군위) 아이참!
    진짜라닝께유~~~
    처음엔 제가 노래 하는거랑 상관 읎다구
    무심코 지나쳤는디유.
    윗밭에서 일하다가 허리펴고
    도야지 멕따는 소리로 노래를 부르문서 야를 봤는디유.
    허연 이빨을 내밀구 웃능규.
    진짠디..
  • 답댓글 작성자 얼짱아지메 작성시간18.02.27 어성초 할배 개가 웃는거 맞아요
    울집개 망치도 저보구 웃고 제가 친정가는날 밤에는 밤새도록 슬피운다고 이웃 아지메가 말해서 안믿었는데 정말 슬피우는 소릴 들었어요
  • 작성자 들국화(군위) 작성시간18.02.26 죽어있는애를 처량하게 내려다보고있습니다.씻기면 경기를 심하게해서,씻기지도 못했답니다.작년한해는 10 월에친정엄마돌아가시고,17년된 반려견 멀리가고 힘들었던 한해였답니다.제 환갑이라 땜을했나?생각도 해보았답니다.
    끄ㅡ 으ㅡ 읕
  • 답댓글 작성자 어성초 할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02.26 에공!
    한꺼번에 우째 그런일이?
    아무튼 님 애절한 애견 사연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고스톱황제 작성시간18.02.26 들국화님이 애견가인지는 몰랐네요 안녕하시죠
  • 답댓글 작성자 들국화(군위) 작성시간18.02.26 고스톱황제 네에ㅡ황제님 잘계시지예?
    애견은 그전에도 꾸준히 키워 왔답니다.
    지금있는애도,귀가 어두워 잘 못들어요.사람이랑 너무나 비슷한점들이 많은거같습니다.ㅎㅎ
  • 작성자 반잔 (서울 광진구) 작성시간18.02.26 42년전 이야기 인데요
    제가 대구에 사는 이모집에서 2년정도 살다온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연탄을 가을이면 많이 저장해 놨잔아요
    이모네 집에는 발발이 흰둥이 한마리가 있었네요
    그녀석은 목욕하는걸 엄청 싫어 했었답니다
    목욕을 시켜가 수건으로 물기 닦아주다가 갸을 놓쳤구만유
    갸가요 연탄광에 가서 당굴면서 부르스를 엄청 땡기고 나왔구만유
    그땐 그녀석 패직이고 싶었슈
    또 한가지 그때 백원이면 지금돈으로 환산 하면 얼마나 될까요
    이백원을 제가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다녔는데 없어졌는데
    말여요
    갸가 그 발바리가 말여요
    지집안에서 그돈 이백원을 갈갈리 찢어놓은거 있죠
    지금 생각해도 갸는 아무래도 불량한 애 같아요
  • 답댓글 작성자 반잔 (서울 광진구) 작성시간18.02.26 요좀 저는 바쁘고 애기하나 키우는거 같은 갸들을 키우지는 않지만유
    공원이나 밖에 나가서 강아지들 보면 외그리 이쁜지요
    갸들도 저 이뻐하는거는 알아가지고
    강아지 목줄 잡은 주인장
    하는말 강아지 키우시나봐요
    하드만유
    저는 이나이에 갸들하고는 못 살아요
    외 글야고요
    갸들에게 시간 빼길시간 있습 놀러 여행을 다닐거구만유
    다른 할일도 많구요
    몸이 세개 쯤 됬습 좋겠쿠나 생각 해구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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