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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란 섬을 아시나요
그래도란 섬이 있습니다. 우리들 마음 속에 만 있는 이어도만큼 신비한 섬입니다.
미칠 듯이 괴로울 때 한없이 슬플 때 증오와 좌절이 온몸을 휘감을 때
비로소 마음 한 구석에서 조용히 빛을 내며 나타나는 섬 그게 그래도 입니다.
섬 곳곳에는 그래도 너는 멋진 사람이야' 그래도 너는 건강하잖니?' 그래도 너에겐 가족과 친구들이 있잖아' 그래도 세상은 살만 하단다' 와 같은 격문들이 나붙어 있습니다.
그래도는 다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게 하는 용서와 위로의 섬입니다.
당신의 그래도 는 잘 있습니까?
그래도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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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휴식이 되는 이야기
무지개 같은 환상의 아름다움과 노을 빛의 숭고함이 깃든 세월의 언저리에서 꿈의 빛깔을 볼 때면 순간적인 시력에 의존함이 아닌 영혼의 깊은 울림에서 그를 느낄 수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비탈진 세월의 양지에서도 그 세월의 언덕 후미진 음지에서도 피어나는 서로 다른 아름다움이 자란 다는 걸 알게 되는 날들 속에서 우리가 간혹 역류하는 숱한 감정들을 어떻게 다스리며 살아갈까요?
산다는 것이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창조하는 일이며 행복하기 위한 가파르고 힘든 고갯길을 넘어가는 만족을 향한 길이 아닌지요.
작은 것에서 오는 마음으로 느끼는 비워진 마음으로 헤아리는 아름다움이 있기에 늘 행복하게 느끼며 살아내는 건 아닐까 하네요.
아주 작은 것에서 잔잔한 기쁨이나 고마움을 누릴 때 마음 안에서 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이 진정 삶의 질이 달라지는 행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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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 그 안에
김용호
죽을 만큼 고통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나는 죽지 않았다.
미칠 만큼 행복할 때도 있었지만 나는 미치지 않았다.
고통도 잠시였고 행복도 잠시였다.
삶이 다 안개 같이 생성되었다 사라짐이다.
만남도 이별도 석별이 될 내 마음에 구름일 뿐이다.
고통도 즐거움도 내 마음에 바람일 뿐이다.
그러므로 내 인생의 시작은 영원 그 안에 불멸뿐이다.
영상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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