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향기를 내 가슴에 담았습니다.
오영록
노랗게 익어가는 가을 향기를 나의 가슴에 담았습니다.
우리의 추억이 하나씩 익어가려는지 황금빛 눈물의 사랑도 촘촘히 영글어가나 봅니다.
모든 곡물이 살이 찌는 가을날에 아름다운 가을 노래를 그리며
나의 행복만큼 내 마음도 가을빛 향기에 달콤한 사랑만을 그렸습니다.
사각사각 빨갛게 익어가는 가을이 내게도 찾아왔습니다.
실록의 계절이라 불리는 날에 귀뚜라미 연주곡을 제창하며
뚜르르 뚜 가을 향연에 봄비 젖듯 나의 사랑에 흠뻑 젖어봅니다
가을이라 부르는 이 계절에 말이 살찐다는 높을 하늘을 바라보며
천고마비 계절의 사랑의 노래를 담아
그대와 춤을 추는 달큼한 행복에 젖어봅니다.
늑대와 여우의 사랑이 빨간 사과향기처럼 달콤하게 익어가도록
가을날에 젖는 단비처럼 우리의 행복도 달달한 사랑 노래에 젖도록
나의 사랑도 그대로인해 익고 당신의 보름달도 뜨는 가을날에
우리의 마음이 풍성이 맺는 가을날 큰 잔치 날에 서로의 마음을 그리며
익어가는 곡물처럼 우리의 행복도 그렇게 포동포동 살이 찌나 봅니다.
당신의 입술이 빨간빛 앵두처럼 빨갛게 익도록 우리사랑이 감미로운 사랑에 흠뻑 적실 땐
달달하게 젖는 그대의 고운 입맞춤에 서로의 마음이 달콤하게 젖도록
서로의 사랑이 부픈 보름달처럼 밝게 커져가도록 뜨겁게 빛나는 햇살만큼
우리의 행복도 밝은 파스텔 빛 사랑 이야기로 예쁘게 익어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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