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날고 싶다
글 -김형님-
모든 걸 알기에, 믿고 있기에
자꾸 멈추는 눈길 속에 빛나던 그림자
작은 꽃송이 두 팔 벌려 나비를 부르듯
진흙 속에 피는 꽃 다른 꽃보다 더 향기롭듯
짧은 사랑 그래서 좋은 기억만 남아
미소 짓는 얼굴로 손짓하면 반겨준다
사랑 앞에 예쁜 미소 짓는 얼굴로
꿈꾸던 연애 소설 속의 주인공 되어
멋진 멜로 영화 주인공처럼 사랑하면
푸른 하늘을 거침없이 날고 싶어지만...
거울 속에 비치는 모습 바라보면
자꾸만 작아지는 세월 앞에 서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미로운 느낌
움츠리지 않고 더 황홀한 삶을 살아야지
언젠가 돌아올걸 알기에 믿고 있기에
충분히 행복하니까 기다릴 수 있으니까
그 어떤 것 보다 눈부신 사랑
그 이유만으로 뜨거운 눈물 흐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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