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샘물은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샘물은 어떤 물일까?
많은 사람들은 깊은 바다 밑에 심충수를 말한다.
큰 바위틈새 밑에서 솟아오르는 암반라고도 한다.
깊은 산속에 솟아오르는 옹달샘물이라고도 한다.
요즈음처럼 먹는 샘물이름이 많은 때가 없었다.
샘물이란 이름으로 판매하는 곳이 없는 곳이 없다.
내가 어렸을 적엔 수돗물을 자랑삼아 말하였다.
수돗물은 소독을 하여 세균이 없다고 자랑하였다.
그러나 먹는 물로는 수돗물은 이젠 사라져버렸다.
가정마다 정수기가 비치 되어있지 않은 가정이 없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어떤 물이 가장 맑은 샘물일까?
가슴으로 손을 얹고 곰곰이 생각을 하여본다.
깊은 바다 밑에 심충수도 아니요.
깊은 암반에서 솟아오르는 암반수도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맑은 샘물은 바로 양심에서 솟는 눈물이요.
세상에서 가장 맑은 샘물은 바로 참회에서 솟는 눈물이다.
세상에서 가장 맑은 샘물은 진정한 용서의 눈물이요.
가슴에서 솟구치는 뜨거운 눈물은 새로운 나를 만들어준다.
세상에서 눈물처럼 맑고 깊은 샘물은 없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자신을 쳐서 종의 형체로 빚으라하셨다.
아프게 하는 고통의 눈물은 흙탕물보다 더욱 더럽다.
반면에 사랑을 주고받으며 흘리는 눈물은 참으로 맑은 샘물이다.
2019년 9월 10일 0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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