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랑 / 손계 차영섭
아, 누가 보내주었으랴 이 아름다운 사랑을
그때 그대로 한 점 변함없이 이 순간까지
처음 만나던 날 그때를,
내가 반성하고 다시 반성하며
순수를 순백으로 갈고 닦으며
그 아름다운 시절의 순간, 순간을 판박이로
쓸쓸히 나는 이 순간을 기르고 있다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이 기쁨 더불어
잃어버린 행복을 키운다
아, 누가 의심하랴 이 아름다운 나날
그 즐거운 때를 이 순간에 누림을,
다시 한 번 내 가슴 파고드는 아름다운 소녀를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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