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9.10.31|조회수16 목록 댓글 0

   

멋
                       마루 박재성

꽃은 몇 날을 피었다 지지만
나무는 몇 해를 넘기듯

꾸며진 아름다움은 
꽃 지듯 이내 시들해지지만

갈고 닦은 멋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에 의해
다음 생까지 살아진다

네가 세월로 인내한 
그 멋은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