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이 우는 세월
글 -김형님-
사랑이 꽃피우던 밤
처음 만나 내 마음 다 주던 그 밤
너무나 행복했던 아름다운 밤
낙엽 지듯 가시 그 발길 소식 없어
폭풍 속에 쏟아지는 비바람에 꺾인 사랑
긴 세월 하루같이 기다리는 그리움 그 목소리
해지고 달이뜨고 별들이 우는 세월
다시 낙엽이 지고 찬 바람 부어 오는 가을밤
기다리고 기다리는 서럽고 외로움 쌓이는 밤
뒷모습만 아른거리는 아름다운 그대
시드는 들꽃 잎처럼 야윈 얼굴 흐르는 눈물
찬 바람 울어주는 차가운 밤 그리움이 가슴 짓누르고
이젠 그만 보내 야지 잊어야지
생각하면 다시 찾아든 사랑의 자국
머물렀던 인연 외로움으로 채워진 상처
그리워할수록 아픔만 커져 가고
부르다 부르다 찾아 가보고 싶어
옷깃을 여미고 찬 바람 헤치면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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