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빛만 쏟아지는 밤
글 -김형님-
밤하늘엔
이름 모를 별들만 무수히
내 머리 위로 쏟아져 내리는 밤
침묵만 가슴팍에 다가와 노크 한고
아쉽고 아쉬운 순간들만
주마등처럼 한 장면 하나하나
스크림처럼 흐르고 그리움 되새김하는 밤
외로움이 동반한 슬픔
이미 말라 버린 뜨겁던 사랑
한울 한울 수 놓아둔 셀렘에
신음 소리마저 날아가 버린 텅 빈 추억
괴로움에 동반자 지독한 고통
덧 없이 흘러간 되돌릴 수 없는
저물어 가는 황혼의 길에 고통
촉촉이 비 뿌림으로 날 씻겨 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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