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어느 한적한 카페 창문 밖의 평화로운 늦가을 풍경입니다..)
오늘이
오늘이 나엔겐
무슨 의미가 있는 날일까?
사람마다 다르고
날마다 해마다 다를 것이다
언젠가 4~5년 전에
한 동네서 같이 일하던 동업자가
가까운 이웃 도시로
어느 날 갑자기 훌쩍 떠나 버렸다
자기네 교회로 인도하며
자나 깨나 성경 많이 읽고 공부하라
개신교는 열정이 넘쳐 탈이고
천주교는 냉담자가 많아서 탈이라네
그리고 천주교 신자들은
대개 성경을 잘 안보고 봉사도 덜 한다나
그런 소리에 자극 받아
2015년 10월부터 시작하여 거의 매일
이른 아침마다 성경 읽어
횟수가 뭐 그리 중요하랴만 7회독 마쳐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넑고 깊은 영성과 영감에 나를 되돌아 봐
더 겸허한 마음과 자세로
오직 주님의 뜻대로 살며 순명할 지어다
오늘이 지구의 종말일지라도
내일은 또 희망찬 태양이 떠오르리니
2019년 11월 21일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 내리고
제법 쌀쌀해진 목요일 아침에'
푸른 돌(靑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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