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살랑살랑 미소 짓기를 바래봅니다.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9.11.29|조회수20 목록 댓글 0



살랑살랑 미소 짓기를 바래봅니다.

오영록

 

 

허허 벌판 빈들에도 상큼한 꽃은 피어나기에

척박한 곳에 당신이 그린 뿌리는 오직 강인함뿐이었습니다.

 

오랜 가뭄으로 인해 목마름 당할 때

당신의 손을 잡아줄 분 주 예수

 

지쳐있다고 해서 꽃이 지지는 않습니다.

그려하기에 성령의 단비가 적시길 얼마나 갈망하지 않았겠습니까?

 

목마른 사슴처럼 주께 울부짖어 보세요!

하늘이 감동해 눈물을 적실 때

 

소나기처럼 흘러내리는 단비에 함박 웃음꽃이 피어나기를

그렇게 갈망하지 않았습니까?

 

늘 그랬든 그 자리엔 오늘도 따갑게 태양이 내리쬐지만

믿음은 사막까지도 늘 푸른 식물이 자랄 수 있게

 

한 그루 씩 뻗은 강인한 선인장처럼

당신의 꽃이 성령의 바람으로 인해 살랑살랑 다시금 미소 짓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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