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강설 14
11, 정행품
12, 현수품1
서문
불자여,
보살이 집에 있을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집의 성품이 공한 줄을 알아서
그 핍박을 면하기를 원할지어다.
부모를 효성으로 섬길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부처님을 잘 섬겨서
일체를 보호하고 공양하기를 원할지어다.
처자가 모일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원수거나 친하거나 평등하여
길이 탐착을 여의기를 원할지어다.
『정행품 淨行品』
믿음은 불도의 근원이며 공덕의 어머니라
일체의 선한 법을 다 길러 내나니
의심의 그물을 끊어 버리고 애착의 물결을 벗어나서
가장 높은 열반의 도를 열어 보이네.
믿음은 혼탁함이 없어 마음이 청정하고
교만을 없애고 공경의 근본이 되네.
믿음은 또한 법의 창고에서 제일가는 재물이요
훌륭한 손이 되어 온갖 일을 다 수행하게 되네.
믿음은 은혜를 베풀어 마음에 인색함이 없고
믿음은 기쁨으로 불법에 들어가게 하며
믿음은 지혜와 공덕을 증장시키고
믿음은 반드시 여래의 지위에 이르게 하느니라.
『현수품 賢首品』
2014년 9월 1일
신라 화엄종찰 금정산 범어사
如天 無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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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