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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무비스님이 가려 뽑은 불교 명구 365 ㉻ 7월15일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9.08.23|조회수6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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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상한 세월에 늙고 병드는 일은 사람과 기약을 하지 않는다.

             아침에 있다가 저녁에 없어져서 찰나 사이에 다른 세상이 된다.


                             無常老病 不與人期 朝存夕亡 刹那異世

                             무 상 노 병   불 여 인 기  조 존 석 망   찰 나 이 세


                                                              - 치문 경책


                                                              ...........

       세상에서 참으로 빠른 것은 시간이요, 세월이다. 시간과 같이 빠른 것은 없다.

   인생을 좀 살아본 사람들은 절절히 느낄 것이다. 늙고 병이 드는 일은 그 누구하

   고도 약속한 일이 없다. 사람이 이렇게 살아 있다고는 하지만 지금, 이 순간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 사람의 생명이다.


        아침에 있다가 저녁에 죽는다는 것은 차라리 더디다. 아침에 멀쩡하게 잘

  출근한 사람이 한낮에 시체가 되어 돌아오는 예도 적지 않다. 그야말로 한순간에

  다른 세상이 된다. 이러한 사실을 안다면 초를 아껴 가며 살아야 한다. 

  일 초가 그대로 한 덩어리의 다이아몬드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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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염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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