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강설 66
39, 입법계품7
서문
저 모든 보살마하살은 높은 일산이 되나니,
자비한 마음으로 모든 중생을 두루 그늘 지어
덮어 주는 연고입니다.
저 모든 보살마하살은 행을 닦음[修行]이 되나니,
하품과 중품과 상품의 행을 평등하게 행하는 연고입니다.
저 모든 보살마하살은 큰 땅덩이가 되나니,
능히 자비한 마음으로
일체 모든 중생을 맡아 지니는 연고입니다.
저 모든 보살마하살은 보름달이 되나니,
복덕의 광명이 세간에 평등하게 나타나는 연고입니다.
저 모든 보살마하살은 청정한 해가 되나니,
지혜의 빛으로 모든 알아야 할 경계를 비추는 연고입니다.
저 모든 보살마하살은 밝은 등불이 되나니,
일체 중생의 마음속 모든 어두움을 깨뜨리는 연고입니다.
저 모든 보살마하살은 물을 맑히는 구슬[水淨珠]이 되나니,
일체 중생의 마음 가운데
속이고 아첨하는 혼탁함을 맑히는 연고입니다.
저 모든 보살마하살은 여의주가 되나니,
일체 중생의 소원을 다 만족하게 하는 연고입니다.
저 모든 보살마하살은 큰 바람이 되나니,
중생들로 하여금 빨리 삼매를 닦아서
일체 지혜의 큰 성중(城中)에 들어가게 하는 연고입니다.
2017년 8월 1일
신라 화엄종찰 금정산 범어사
如天 無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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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