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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無比스님 서문으로 보는 화엄경67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9.11.25|조회수13 목록 댓글 0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67

39, 입법계품8

 

서문

 

선남자여, 저는 널리 세간에서 갖가지 방소(方所)와 갖가지 형상과 갖가지 행과 이해로 가지가지 길에 죽고 태어나나니, 일체 모든 길[一切諸趣]인 이른바 천신의 길과 용의 길과 야차의 길과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지옥· 축생과 염라왕의 세계와 사람과 사람 아닌 이 등의 일체 모든 길입니다.

혹 여러 가지 소견에 빠지고, 혹 이승(二乘)을 믿고, 혹 대승의 길을 좋아하는 이와 같은 일체 모든 중생들 가운데서 저는 갖가지 방편과 갖가지 지혜의 문으로 이익되게 합니다.

이른바 혹 모든 세간의 갖가지 기술을 연설하여 온갖 공교한 기술 다라니 지혜를 갖추게 합니다.

혹 네 가지로 거두어 주는 방편[四攝法]을 연설하여 일체 지혜의 길을 구족하게 하기도 합니다.

혹 모든 바라밀다를 연설하여 일체 지혜의 지위로 회향하게 하기도 합니다.

혹 큰 보리심을 칭찬하여 위없는 도의 뜻을 잃지 않게도 합니다.

혹 모든 보살의 행을 칭찬하여 부처님의 국토를 깨끗이 하고 중생을 제도하려는 소원을 만족하게도 합니다.

혹 모든 나쁜 짓을 하면 지옥 따위에 빠져 여러 가지 고통 받는 일을 연설하여 나쁜 업을 싫어하게도 합니다.

혹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고 모든 착한 뿌리를 심으면 일체 지혜의 과보를 얻는다고 연설하여 환희한 마음을 내게도 합니다.

혹 모든 여래 응공 정등각의 공덕을 찬탄하여 부처님의 몸을 좋아하고 일체 지혜를 구하게도 합니다.

혹 모든 부처님의 위엄과 공덕을 찬탄하여 부처님의 무너지지 않는 몸을 좋아하게도 합니다.

혹 부처님의 자유자재한 몸을 찬탄하여 여래의 가릴 수 없는 큰 위덕의 몸을 구하게도 합니다.

 

2017815

신라 화엄종찰 금정산 범어사

如天 無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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