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불교는 지금까지도 세계적인 불교조직을 이야기할 정도가 못된다. 각 나라 안에도 교파들이 있고, 각 교파 안에서도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불교는 역사적으로 조정에서 승려들과 사찰 재산의 통제를 위해 ‘승관僧官’을 둔 적은 있으나, 그것은 불교자체의 조직이 아니었다. 지금은 중국불교회라는 것이 있고 각 현縣⋅시市에 그 지회支會가 있지만, 실질적 행정권이 없다, 각 사찰의 재산은 불교회 소유가 아니고, 각 사찰의 소임자도 불교회에서 임명하고 파견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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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