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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문을 다 열어 젖히고,
    차 한잔을 합니다.
    창 밖,
    잘 물든 은행잎이 새벽녘의 물기로 한결 선명해 보입니다.
    조화로운 색색의 나무들로 교실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행복감마저 잉태하게 합니다.
    가을은,
    겨울은 쓸쓸하게도 하지만,
    또 이처럼 행복하게도 합니다.
    11월이,
    하지만 다가 올 12월이 나는 넘 싫다.
    또 나이 한살 더 먹는다 휴~~~~~~~
    작성자 자비심 작성시간 11.11.29
  • 답글 가을을 질투하는 겨울로 이어지는
    멋진 시를 잉태하고 있다가
    말미에 내려가다가 갑자기 유산을 하듯
    사람의 나이가 이렇듯
    자멸감마저 느기게 하는것 같구려.

    영주 부국사의 산안개는 자욱해서
    아직도 걷힐 줄 모릅니다.
    작성자 대공 작성시간 11.11.29
  • 답글 ㅎㅎ..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단 말도 있잖습니까? 저는 오히려 20대때보다 지금이 더 좋습니다.
    지난번 월악산 올라갈때 20년 전과 비교해보니까 확실히 지금이 더 편합니다.
    운동장에 나가보면 50세부터 60세정도 되시는 분들 체력이 대단들 하십니다.
    여유도 있고, 운동도 열심히하고 인생을 즐기는 모습들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저는 멋있게 나이들고 싶습니다..
    작성자 목마 작성시간 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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