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의 하루는 컴퓨터의 한글 2010과 2007과의 전쟁이었다. 그와 걸맞게 어찌도 많은 뱀들이 햇살이 따스해지기 시작한 오시부터 꽈리를 틀고들 모여 앉아 조롱하 듯 고개를 내밀고 쳐다보았다. 쫓느라고 애를 서서 비웃듯...하는 수 없이 백반을 가루째 뿌리고 또 물에 녹여서 분무기로 뿌리고... 그 사이 너댓놈은 장독대 갈라진 틈으로 비집고 들어가 버리고 그래도 한마리는 끝까지 밖에서 피하고 다닌다. 혹시 하는 맘에 법당으로 올라갔더니 대웅전 마당 뒤에서 일광욕을 하고 있는 제법 큰 놈을 하나 잡아 옆산에다가 놓아주었다... 땀을 많이 흘렸더니 이젠 춥다. 시골이라 처리 속도 느린 컴퓨터 앞에서 졸면서...작성자대공작성시간11.10.13
답글스님은 뱀을 겁내지 않기에 괜찮지만 신도님들이나 방문 불자님들 때문에 강제 이주시킬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몇가지 방법을 쓴 후 다행히 아직은 뱀을 발견하질 않았네요.작성자대공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1.10.14
답글정말 큰일입니다. 아무리생각해도 어떻게해야하는지 모르겟습니다. 컴으로 퇴치법을 찾아보았지만. 이것도 수표로돌아가면 그때는 마지막으로 고양이를 키워야 될것같습니다. 정말 눈앞에 선해 무섭다-_-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1.10.14
답글고생스러워서 어떡합니까 스님,,,!!! 산에 뱀이 많은 것은 당연하지만, 그곳은 마을과 같이있어서 심각하지 않을줄 알았는데, 유독 많은 모양입니다... 겨울에는 괜찮겠지요... 작성자사랑과야망작성시간1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