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강설 제13권 79
九, 광명각품(光明覺品)
一身爲無量이요 無量復爲一이라
了知諸世間하사 現形徧一切로다
한 몸이 한량없는 몸이 되고
한량없는 몸이 다시 한 몸이 되며
모든 세간을 밝게 알아
형상을 모든 것에 두루 나타내도다.
강설 ; 절대평등인 공한 본체는 하나다. 본래 없는 그 하나가 천백억화신으로 나타내 보이며, 천백억화신이 나타나도 그 근본인 본체는 평등하고 공한 하나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 하루 종일 온갖 행위를 하면서 천변만화로 삶을 영위하지만 결국은 한 사람이 상황과 입장을 따라 달리 나타내는 것과 같다. 하나인 것과 한량이 없는 것은 텅 빈 방에 일 천 개의 등불을 밝혔으나 서로 방해되지 않은 것과 같다.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염화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