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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법계//(화엄경)

[스크랩] 화엄경 강설 제13권 118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9.07.11|조회수2 목록 댓글 0

화엄경 강설 제13118

, 광명각품(光明覺品)

 

 

10, 인과가 원만한 덕

1) 광명변조(光明徧照)


爾時光明過十億世界하야 徧照東方百億世界 千億世界 百千億世界 那由他億世界 百那由他億世界 千那由他億世界 百千那由他億世界 如是無數無量無邊無等 不可數不可稱不可思不可量不可說 盡法界虛空界 所有世界하고 南西北方 四維上下 亦復如是하시니 彼一一世界中 皆有百億閻浮提 乃至百億色究竟天이라 其中所有 悉皆明現하니라


그때에 광명이 십억 세계를 지나서 동방의 백억 세계와 천억 세계와 백 천억 세계와 나유타 억 세계와 백 천 나유타 억 세계와 이러한 수 없고 한량없고 헤아릴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온 법계와 허공계에 있는 세계를 두루 비추고 남서 북방과 네 간방(間方)과 상방(上方)과 하방(下方)도 또한 다시 이와 같이 하였습니다. 그 낱낱의 세계 가운데 모두 백억 염부제와 내지 백억의 색구경천(色究竟天)이 있는데 그 가운데 있는 것이 모두 다 환하게 나타났습니다.


강설 ; 여기까지 부처님께서 광명을 놓아 깨닫게 하는 것이 점점 확대되고 불어나서 열 번째나 거듭하였다. 광명이 시방을 비치는 것이 마지막에는 다함이 없는 무진(無盡)에 까지 이르렀는데 화엄경의 수준에서는 간략하게 백억세계와 천억 세계와 백 천억 세계에서 온 법계와 허공계에 있는 세계까지 17단계에 이르렀다.

이 모두가 부처님의 지혜광명을 받지 아니함이 없었다. 그래서 그 광명 안에 비친 세계는 모두가 그 실상이 환하게 다 밝게 나타났다. 이것이 광명으로 깨닫게 하는 가르침, 즉 광명각품(光明覺品)이다. 불교의 가르침은 오로지 지혜광명으로 존재의 실상을 철저히 밝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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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염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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