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강설 제13권 170
제十 보살문명품(菩薩問明品)
亦如風性一이 能吹一切物호대
風無一異念인달하야 諸佛法如是니라
또 바람의 성품은 하나로서
일체 사물에 능히 불지만
바람은 하나다 다르다 하는 생각이 없듯이
모든 부처님의 법도 이와 같도다.
강설 ; 바람이 불어 일체 사물에 와 닿는다. 산위에서 부는 바람은 나무꾼을 시원하게 하고 바다의 바람은 어부를 위험에 빠뜨린다. 나무에 부는 바람도 곡식밭에 부는 바람도 다 각각의 인연을 따라 다른 결과를 가져오지만 바람의 성품은 하나이듯이 부처님의 법도 이와 같다. 여래가 깨달으신 법은 한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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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