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강설 제13권 175
제十 보살문명품(菩薩問明品)
譬如大梵王이 應現滿三千호대
其身無別異인달하야 諸佛法如是니라
비유하건대 대범천왕이
삼천세계에 가득 차게 나타나지만
그의 몸은 다르지 않듯이
모든 부처님의 법도 이와 같도다.
강설 ; 여래의 깨달음은 하나지만 온갖 법이 다르게 펼쳐지는 것을 땅과 불과 바다와 바람과 구름과 땅덩이와 태양과 달과 대범천왕의 비유를 들어 밝혔다. 여래소오(如來所悟)는 유시일법(唯是一法)이라하였다. 여래의 깨달으신 바는 오직 한 가지 법이다. 그러나 그 한 가지 법에서 천백억화신으로 천변만화하는 것이 또한 여래의 법이다. 본래로 법에는 그와 같은 성질을 다 갖추고 있다, 그것이 여래의 일체를 구족한 원만구족성이다. 그러므로 법이 그와 같이 펼쳐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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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