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강설 제13권 178
제十 보살문명품(菩薩問明品)
<2> 아홉 가지 비유로써 달리 밝히다
又如水一味가 因器有差別인달하야
佛福田亦然하야 衆生心故異니라
또 물은 한 맛이지만
그릇으로 인해서 차별이 있듯이
부처님의 복전도 또한 그러해서
중생들의 마음 따라 다르니라.
강설 ; 물건을 담는 그릇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그릇은 더욱 중요하다. 같은 물을 담아도 그 그릇이 얼마나 큰가. 모양은 어떠한가. 깨끗한가. 더러운가. 어떤 자세로 놓였는가에 따라 별의 별 차별이 있게 된다. 부처님의 복전도 그와 같으므로 자신의 그릇을 잘 살필 줄 알아야 한다. 법성게에 “하늘 가득하게 보물이 내려와서 중생을 이익하게 하지만 중생들은 그 그릇을 따라 이익을 얻음이 다르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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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