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화엄경 강설 제14권 4

[자비심]

화엄경 강설 제14권 4

十一, 정행품(淨行品)

云何得不退轉身語意業이며 云何得不可動身語意業이며 云何得殊勝身語意業이며 云何得淸淨身語意業이며 云何得無染身語意業이며 云何得智爲先導身語意業이니잇고

“또 어떻게 하면 물러가지 않는 몸과 말과 뜻의 업을 얻으며, 어떻게 하면 움직이지 않는 몸과 말과 뜻의 업을 얻으며, 어떻게 하면 수승한 몸과 말과 뜻의 업을 얻으며, 어떻게 하면 청정한 몸과 말과 뜻의 업을 얻으며, 어떻게 하면 물들지 않는 몸과 말과 뜻의 업을 얻으며, 어떻게 하면 지혜가 선도하는 몸과 말과 뜻의 업을 얻을 수 있습니까?”

강설 ; 불교수행의 결과로서 묘각을 성취하여 가장 위대하고 뛰어난 인격자가 되려면 몸과 말고 뜻이 완벽해야 한다. 세간이나 출세간이나 사람의 평가는 이 삼업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위에서 열거한 완벽한 삼업을 성취하는 것은 곧 불과(佛果)를 성취하는 것이다. 만약 삼업이 실답지 못하여 결손이 많고 허물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가 그를 존경하며 누가 그의 말을 따르겠는가. 그래서 이와 같은 삼업을 갖추려면 아래에 141게송에서 밝힌 수행자의 일거수일투족에 중생을 위한 서원이 충만해야 한다고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