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강설 제14권 15
十一, 정행품(淨行品)
2, 문수보살의 답
1) 문법(問法)을 찬탄하다
爾時에 文殊師利菩薩이 告智首菩薩言하사대 善哉라 佛子여 汝今爲欲多所饒益이며 多所安隱으로 哀愍世間하야 利樂天人일새 問如是義로다
그때에 문수사리보살이 지수보살에게 말씀하였습니다. “훌륭하도다. 불자여, 그대가 이제 많이 요익케 하고 많이 안온케 하려고, 또 세간을 애민이 여기고 천신들과 사람들을 이롭게 하고 즐겁게 하려고 이와 같은 뜻을 물었습니다.”
강설 ; 모든 경전에서 보아왔듯이 어떤 이치를 밝히고 의문을 해결하는 데는 문답을 통해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궁금하지도 않고 의문도 없는 데 일방적으로 설명을 하는 것은 설법의 효과가 적을 수밖에 없다. 그동안 지수보살이 질문한 많은 내용에 대해서 문수보살이 자세히 답을 하는 순서다. 이와 같은 질문에는 질문을 하는 사람의 이익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다른 중생들의 이익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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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