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강설 제14권 17
十一, 정행품(淨行品)
3) 게송으로 답하다
佛子야 云何用心하야사 能獲一切勝妙功德고
“불자여, 어떻게 마음을 써야만 능히 일체 수승하고 묘한 공덕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1> 집에 있을 때의 서원
佛子야
菩薩在家에 當願衆生이
知家性空하야 免其逼迫하며
불자여,
보살이 집에 있을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집의 성품이 공한 줄을 알아서
그 핍박을 면하기를 원할지어다.
강설 ; 불교란 중생을 향한 보살의 끝없는 기대와 꿈과 발원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그래서 보살의 큰 서원은 깊고 넓기가 마치 바다와 같다. 바다와 같이 깊고 넓은 서원들을 출가자든 재가자든 어떤 상황에서도 끝없이 펼치기를 바라는 것이다.
먼저 보살로서 집에 있을 때에 가져야할 서원이다. 만약 가정집에 살게 되면 보살은 중생들이 마땅히 집의 성품이 텅 비어 공한 줄을 알아서 집이라는 핍박에서 벗어나기를 서원해야한다. 이것이 성불의 길을 가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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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