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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정토//(정토학)

[스크랩] 『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 』제2편 관무량수경 - 제2장 정종분(正宗分) [*열여섯 가지 관(觀)] - 제9절 부처님의 몸 생각하는 관(眞身觀)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2.06.15|조회수1 목록 댓글 0
          
          제2장 정종분(正宗分) [*열여섯 가지 관(觀)]
          
          
          제9절 부처님의 몸 생각하는 관(眞身觀)
          
          
          부처님께서 다시 아난과 위제희 부인에게 말씀하셨다.
          "이러한 생각이 이루어지면
           다음에는 아미타불(무량수불)의 몸과
           그 광명을 관조(觀照)하여라.
          
           아난아, 잘 알아두어라.
           아미타불의 몸은 백천만억 야마천(夜摩天)의
           자마금색(紫磨金色)과 같이 빛나고,
           부처님의 키는 六十만억 나유타 항하사 유순이니라.
           그리고 미간의 백호(白毫)는 오른쪽으로 우아하게 돌고 있는데
           마치 다섯 수미산을 합한 것과 같고,
           부처님의 눈은 사대해(四大海)의 바닷물처럼 그윽하여
           푸르고 흰 동자가 분명하느니라. 
           몸의 모든 모공(毛孔)에서는 수미산과 같은 큰 광명이 흘러나오고
           부처님의 원광(圓光)은 백 억 三천대천 세계와 같으니라.
           그리고 그 원광 속에는 백만 억 나유타 항하사의 화신불(化身佛)이 계시고
           그 화신불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화신보살들이 모시고 있느니라.
          
           그리고 아미타불에게는 八만 四천 가지의 상(相)이 있고,
           그 하나하나의 상에는 각각 八만 四천의 수형호(隨形好)가 있으며,
           그 낱낱 수형호마다 또 한 八만 四천의 광명이 있느니라.
           그리고 그 광명은 두루 시방세계를 비추어 부처님을 생각하고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는 염불 중생들을 받아들여
           그 한 사람도 버리지 않느니라.
           그런데 이러한 모든 광명과 상호와 화신불을
           이루 다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니,
           다만 깊이깊이 생각하여 마음의 눈으로 보도록 하여라. 
          
           이와 같이 볼 수 있는 사람은 바로 十방의 일체 모든 부처님을 볼 수 있으며,
           모든 부처님을 볼 수 있으므로 염불삼매라 하느니라.
           그래서 이와 같이 관조(觀照)함을 '모든 부처님의 몸을 관(觀)한다'고 말하느니라.
           그런데 부처님의 몸을 볼 수 있으면 또한 부처님의 마음도 볼 수 있는 것이니,
           부처님의 마음 곧 불심(佛心)이란 바로 대자대비(大慈大悲)이며
           모든 부처님들은 이러한 무연자비(無緣慈悲)로써
           모든 중생을 섭수(攝受)하시느니라.
          
           이와 같이 관조할 수 있는 사람은 내생에는 여러 부처님의 회상에 태어나,
           생사(生死)를 깨닫는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게 되느니라.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을 오로지 하여
           착실히 아미타불을 관조(觀照)해야 하느니라.
           그리고 아미타불을 관조할 때는 한 가지 상호로부터 보아 들어가야 하는데,
           다만 미간 백호만을 관조하여 그 영상이 분명하도록 관(觀)하기도 하느니라.
           그래서 미간 백호를 볼 수 있으면 부처님의 八만 四천 상호가
           저절로 앞에 나타나는데 이렇듯 아미타불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시방세계의 헤아릴 수 없는 모든 부처님을 볼 수 있느니라.
           또한 무수한 부처님을 볼 수 있으므로 부처님으로부터
           미래에 성불한다는 수기(授記)를 받게 되느니라.
          
           이러한 것을 일체 부처님의 몸을 관조(觀照)하는 진신관(眞身觀)이라 하고
           또한 아홉째 관(觀)이라 하느니라.
           그리고 이와 같이 관조함을 바른 정관(正觀)이라 하고
          
           달리 관(觀)함을 그릇된 사관(邪觀)이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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