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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정토//(정토학)

[스크랩] 『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 』제2편 관무량수경 - 제2장 정종분(正宗分) [*열여섯 가지 관(觀)] - 제10절 관세음보살 생각하는 관(觀音觀)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2.06.18|조회수2 목록 댓글 0
          
          제2장 정종분(正宗分) [*열여섯 가지 관(觀)]
          
          
          제10절 관세음보살 생각하는 관(觀音觀)
          
          
          부처님께서 다시
          아난과 위제희 부인에게 말씀하셨다.
          "아미타불을 분명하게 뵈온 다음에는
           관세음보살을 관조(觀照)하여라.
           이 보살은 키가 八十만 억 나유타 유순이며,
           몸은 자마금색(紫磨金色)으로 빛나고,
           정수리에는 상투같이 솟은 육계(肉)가 있으며,
           목에는 원광(圓光)이 있는데,
           그 지름이 백 천 유순이나 되느니라.
           그 원광 속에는 五백의 화신불(化身佛)이 계시는데
           모두 나(석가모니불)와 같으니라.
           그리고 한 분의 화신불마다 각기 五백의 화신보살과
           헤아릴 수 없는 천인들이 모시고 있느니라.
          
           그리고 관세음보살의 온몸에서 발하는 광명 속에는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천상 등 五도(道) 중생의
           일체 모든 현상이 나타나 있느니라.
           관세음보살의 머리 위에는 마니보주로 된 천관(天冠)이 있고
           그 천관 속에는 화신불 한 분이 서 계시는데, 높이가 二十五 유순이니라.
           관세음보살의 얼굴은 자마금색으로 빛나고
           미간의 백호는 七보의 빛깔을 지녔는데
           八만 四천의 광명이 흘러나오느니라.
           그리고 그 낱낱 광명 속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화신불이 계시는데,
           그 화신불들은 또한 각기 수없이 많은 화신보살들이 모시고 있느니라.
          
           이와 같이 자재로 변화하여 시방세계에 가득함이
           마치 찬란한 붉은 연꽃이 수없이 피어 있는 것과 같으니라.
          
           또한 관세음보살은 八十억 광명으로 된 영락 목걸이를 걸고 있는데,
           그 영락 구슬 속에는 모든 장엄한 일들이 모조리 나타나 있느니라.
           그 손바닥은 五백억 가지 연꽃 빛을 띠고
           그 손가락 끝마다 八만 四천의 그림 무늬가 있는데,
           마치 도장의 인빨과 같으니라.
           그 그림 무늬마다 八만 四천의 빛깔이 있고
           빛깔마다 또한 八만 四천의 광명이 있느니라.
           그런데 그 광명은 부드럽고 상냥하여 두루 모든 것을 비추는데,
           관세음보살은 이러한 보배 손으로 중생들을 인도하느니라.
          
           또한 관세음보살이 발을 들 적에는
           발바닥에 있는 천복륜(千輻輪)의 발금이
           저절로 五백 억의 광명대로 변화하고
           발을 디디면 그것이 금광마니 보(寶)의 꽃으로 변하여
           온 땅 위에 흩어져 그득하게 되느니라.
           그런데 관세음보살의 모든 상호는 부처님과 똑같이 갖추어져서
           조금도 다름이 없으나, 다만 정수리에 솟은 육계와
           그 위를 볼 수 없는 무견정상(無見頂上)만이
           부처님에게 미치지 못하느니라.
          
           이와 같이 관조(觀照)함을
           관세음보살의 몸을 관(觀)하는 관음진신관(觀音眞身觀)이라 하고
           또한 열째 관(觀)이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다시 이르시기를,
          "만약 관세음보살을 보고자 한다면
           마땅히 내가 말한 것과 같이 관조해야하느니라.
           이러한 관(觀)을 하는 사람은 모든 재앙을 만나지 않고
           업장을 말끔히 소멸하여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겁 동안
           생사에 헤매는 죄업을 없애느니라.
           그래서 관세음보살은 다만 그 이름만을 들어도 무량한 복을 얻을 수 있는데
           하물며 그 모습을 분명히 관조하는 큰 공덕에 있어서랴.
          
           그런데 만약 관세음보살을 관조하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정수리의 육계를 관(觀)하고 다음에는 천관(天冠)을 관하고
           그 나머지 여러 상호를 차례차례로 관조하되
           뚜렷하기가 마치 손바닥을 보는 것과 같이 분명히 해야 하느니라.
           이와 같이 관조함을 바른 정관(正觀)이라 하고
          
           달리 관(觀)함을 그릇된 사관(邪觀)이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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